평신도단체들 하나로 뭉친다／내달 1차 대표자 연합모임

10여단체 연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교회기독실업인회중앙 연합회 한국기독교여성협의회 등 주요 10개 평신도단체가 참여하는 초교파연합평신도단체가 탄생될 움직임을 보여 평신도연합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 이원설장로）는 10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총회 후 첫모임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 치，갱신을 위해서는 전 평신도단체의 연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 이하고 오는 5월17일 앰배서더호텔에서 1차적으로 평신도단체대표자 연합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 연합모임은 한기총에 가입된 7개 평신도단체 외에도 한국교회원 로장로협의회 YMCA YWCA도 참여시킬 계획이며 앞으로 한국교회 와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연합운동을 전개，개신교의 응집력을 키우고 바람직한 평신도상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원회는 평신도운동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각 분야에 기 독교문화가 정착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으며 올해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위원회와 협력해 「정보화사회와 청소년윤리，범죄문제」 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5월20일 개최키로 했다．

또 평신도를 대상으로 「재능과 시간 십일조드리기운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6월25일 6·25특별기도회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하고 평신도역할에 대한 심포지엄과 북한선교와 통일에 대한 좌담회，평신도 연합운동세미나 등도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에서는 평신도위원회 부위원장에 유상열 차봉오 박광철장로가，서기에 서정원장로，회계에 조양연장로가 각각 임명됐으며 위원은 이종익 백영철 이형국 원호택 최종수 김경래 이익모 어윤배장 로 등 직능별로 안배된 45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