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본부교회 헌당식

122억 헌금 5년공사 성전

군선교 40년의 역사를 한데 모으고 21세기 60만 장병의 복음 화센터가 될 육·해·공군본부교회의 헌당식이 25일 충남 논산군 두 마면 계룡대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양호 국방장관，윤용남 육군참모총장，3백30여 군목과 장병 등 군 관계자，곽선희 군복음화후원회이사장 등 교계인사，김광일 대통령비 서실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헌당식은 1부 군선교기념관 개관 식과 2부 예배 및 헌당 순으로 진행됐다．
군복음화후원회 이사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 에서 곽선희 목사는 『신앙은 하나님중심 말씀중심 성전중심이어야 하 며 성전을 거룩하게 한 자가 복을 받았듯 기독장병들이 새 성전을 거룩하게 하고 60만장병의 복음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경린 목사는 교계를 대표해 홍순영 군종목사단장에게 성전열쇠를 전달했다．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동완총무，국군장로연합회장 권영해 장로，예비역기독장교회장 이명복 장로，한국기독실업인회장 강성모 장로 등도 축하전문을 보내 육·해·공군본부교회가 60만장병의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이루는 성전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헌당된 육·해·공군본부교회는 한국교회의 군선교 40주 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91년 건축을 시작，한국교회의 성도들과 기독 장병들이 헌금한 1백22억원으로 건립됐다．
교회당에는 육·해·공군목양실，3천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수 있는 제1예배실 등 4개의 예배실，개인기도실，선교원，식당 등이 갖춰져 있다．또 군선교 4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실이 성전 옆에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