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운 목사,북한서 종교활동중
지난해 7월 9일 중국 옌지(延吉)시에서 북한으로 강제납치된 것으로 전해진 순복음교회 파송선교사 안승운(安承運)목사가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식량전달차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인도 뉴델리 나사렛지방 감독인 싱 목사에 의해 확인됐다고 캐나다 온테리오주
다운스뷰에서 발행되는 "북미기독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싱 목사는 평양 봉수교회 주일예배에서 安목사가 대표기도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그가 북한 주장과는 달리 의거입북이 아닌
강제 납북당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이다. 싱 목사는 이달중 재방북 때 安목사의 송환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싱 목사는 지난 83년부터 북한선교를 위해 비자를 신청 했으나 거부돼 오다 지난 4월 처음으로 방북,이때 安목사를 만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