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교단 총회서 지도부선출 마쳐
개신교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감리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끝나 교단
장 등 지도부 선출과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이 정리됐다.
예장 통합은 박종순목사(서울충신교회)를 총회장에, 민병억목사(충
주복대교회)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서울, 부산, 광주지역의 노회가 하나씩신설돼 노회수가 51개에
서 54개로 늘었으며 기독교텔레비전에서 예장 통합 몫이던 부사장 직제가
폐지된데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예장 합동은 총회장에 김준규목사(청주중앙교회), 부총회장에 신세
원목사(서울창신교회)를 선출했으며 총회와 노회 사이에 지역대회를 신설
하기로 했다.
예장 대신은 이경성목사(서울동부교회)를 총회장에, 김백수목사(서
울선일교회)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하고 김대섭목사(안양교회)를 실무책임
자인 총무로 선임했다.
예장 고신은 정순행목사(부산수정교회)를 총회장에, 임종만목사(물
금교회)를 부총회장으로 뽑았다.
예장 개혁은 이해민목사(광주월산교회)를 총회장에, 고재덕목사(구
례중앙교회)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기독교장로회는 백형기목사(농천교회)를 총회장에, 서정래목사(청
주방서교회)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안이었던 한신대 사태는 총회의 지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
신대 정관을 개정키로 함으로써 일단락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이만성목사(목포상락교회)를 총회장에, 이병
돈목사(서울은평교회)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하고 최희범전서울신학대총장
을 총무로 선임했다.
그러나 개신교계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가
입문제는 올해도 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박성웅목사(천안침례교회)를 총회장에, 최병삼
(부산범일교회)-이봉수목사(충남광천교회)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총
무에는 양회협목사가 선임됐다. 또 논란이 됐던 장로 직제 문제는 기
존 장로들만 인정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