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 찬양
95년 10월 6-7일 여의도 광장에서 두란노 경배와 찬양 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영적순결과 의탁]이라는 주제로 6시 부터 시작된 이 모임에 전국의 청소년들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적, 도덕적 순결을 서약했으며 분단된 조국의 통일과 세계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하여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의 설교, 순결약속의 시간, [베드로의 고백]이란 드라마워쉽 등 찬양과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설교자로 나선 이동원목사는 교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에 수적 성장이란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동안 사회는 물질적 풍요로 인한 음란과 부도덕과 성적타락, 퇴패문화가 만연되었다고 진단하고 그리스도인이 먼저 회개하고 영적 순결을 회복해야 된다고 전했다.
7일은 이어서 [교회의 사명과 선교]라는 주제로 분단된 민족의 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담짐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하여 각 나라의 민속 공연과 찬양으로 축제마당이 계속되었다.
사진원내는 하용조목사
경배와 찬양 집회를 준비한 하용조목사(온누리교회)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타락한 문화를 기독교적인 영적 회복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한국 교회의 미래는 순결을 지켜 나가는 젊은 이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특히 뉴에이지와 종교단원주의의 주장들도 젊은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경배와 찬양 운동을 계속하여 확산시켜 나아감으로 이러한 사회의 도덕적, 영적부패를 막고 빛과 소금의 역활을 다해 나가는 것이 21세기의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