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쓰다에 파키스탄 선교 센타의 주요 사역 중의 하나는 문맹 퇴치사역으로서 전임 김병교 선교사님이 처음부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사역입니다. 파키스탄에는 공용어가 우루드어 인데 도시지역에는 60%, 시골지역에는 70%정도가 우루드를 모르는 문맹입니다. 문맹 퇴치반은 1년 반 -2년의 과정이며 25 여명이 처음에 시작하나 중도에 포기하는 자가 많습니다.

쓰다에 파키스탄 교회에 4 개의 문맹 퇴치반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지난 2000년 5월에 시작한 문맹 퇴치반 한 반이 2002년 6월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25명이 시작하였으나 겨우 6명 만이 과정을 마치었습니다. 수료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한 가정 주부들과 가난한 가정의 10대 소녀들 이였습니다. 현재 교회에 남, 여 각각 한 반 씩 2반이 있으며 또 문맹퇴치 교사 한 사람을 뉴코스트라바 지역의 어려운 교회에 파송하여 그곳에서 문맹 퇴치반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문맹퇴치 과정 중에 낙오자가 많이 나오지만 학교에 가지 못한 문맹자들이 우루드를 배워 직업도 구하고 우루드 성경을 읽어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문맹퇴치 사역을 계속 하고자 합니다. 두개의 문맹퇴치 반을 2003년 중에 교회 근처의 저개발 지역에 다시 open할 계획입니다. 파키스탄의 높은 문맹률로는 나라 발전도 복음 전도도 어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