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전남지방 여러 곳에서 전도 사업을 하였으며, 신사참배 반대화 태평야전쟁으로 인하여 더이상 한국에 머물 수 없께 된 1942년 선교부가 철수할 때까지 한국에 머물러 있었다.
귀국후에는 조지아주에 있는 유니온 포인트교회에서 수년간 목회를 하였으며, 목회에서 은퇴한 후 노드 케틀라이나주에 있는 고향 블랙 마운틴에서 여생을 보냈다. 그의 부인과의 사이에 7남매를 두었다. 그중 한 아들은 목사가 되었고, 또다른 아들은 타일랜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문필에 재간이 있었으며, 당시 한국 사람은 그를 가리켜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특히 가난한 농촌교인을 끝없이 사랑했으며 선교사들 사이에서도 사교적인 사람으로 통했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전남 강진군 남성리에 남성리교회를 건축했는데 김두삼 가정에서 예배드린 것이 그 효시가 되었다. 같은해 함평군 동정리에 있는 교회당을 죽암리로 옮기어 죽암리교회를 건축하였다. 1915년 나주군 삼도리교회와 토계리교회에서 겸임 시무하면서 토계리교회 교인 정유익등 5명이 합심하여 110원으로 초가 8간을 구입하여 교회당을 확장시켰다.
또 조사 허원삼을 파송하여 전도케 하였다. 1916년 함평군 순성교쇠, 나주군 덕곡교회, 영암군 쌍효리교회, 나주군 대안리교회에서 시무하면서 조사 노형열로 하여금 전도케 하여 함평군 내교리교회를 설립케 하였고 예배당을 구입하여 신자 50여명의 교회로 부흥시켰다. 함평군 석성리교회를 돌아보면서 영광군 백년리 전경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던 것을 신도들과 합심하여 4간 예배당을 건축, 백년리교회를 세우는 데 공이 컸다. 1918년 장성군 소룡리교회에서 백용기 목사와 동사목사로 시무하였다.
또 영암군 교동리에 조사 강익수를 전도 파송하여 신자를 얻고 예배당을 매입하여 교동이 교회를 세웠다. 1920년 벨목사 후임으로서 영광군 무령교회에서 시무하였다. 고창군 대덕리에서 오태욱 장로와 함께 권서인 성재원을 보내어 대덕리 교회를 세웠다. 1921년 조사 강사홍으로 하여금 여주군 복흥리교회를 이도숙 조사로 하여금 영광군 지양리 교회를 개척, 시무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였다. 1923년 영광군 법성포교회에서 시무했으며 이해 나주군 송촌교회에 손장욱, 유윤호 조사를 파송하여 설립케 하는 등 많은 교회를 성장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