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새로운 대학생들

사회학자 올레그 파쉔코가 "새로운 사회"라는 기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러시아의 대학생활에 대해 발표한 설문조사 자료이다. (모스콥스키 꼻사몰레쯔 97.4.11일)
8년전부터 변화가 있어왔는데 배움과 비즈니스를 병행하는 직장인대학생이 늘고 있다. 이들중 많은 수가 대학을 그만두었지만 지금은 많은 수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고 복학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이들은 직장인에서 뭔가 얻을고 하다가 결국은 다시 배움의 터로 돌아와 야간대학에서 공부하거나 통신교육을 통하여 교육받기도 한다.

또 다른 흐름은 주간대학에 다니는 4학년이나 5학년(대학원1학년)생들중 극소수의 최우수학생들은 졸업 후에 일정기간동안 근무하는 조건으로 회사와 계약을하고 졸업 때까지 보통 300$-400$의 특별장학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아래의 설문조사는 직장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질문 1 당신은 어떤 경제기관에서 일하고있는가 ?

질문 2 이미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가졌으면서 어떤 이유로 당신은 대학에 입학했습니까

질문 3 당신은 어떤 전문 대학교에서 배우고 있습니까 ?

질문 4 당신의 대학에서 교수 질이 당신의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만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새로운 러시아의 직장인 대학생들은 보통 학생들과 다르다. 그들은 미팅도 하지 않고 클렵에서도 놀지도 않고 맥주나 보드카도 마시지 않고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지 않은다 그러나 이들은 정치적인 관심도 없고 투표하러 가서 누구에게 표를 줘야 할 것인지 의문도 갖지 않는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대학강의실에 앉아 있는지 알고 있다. 그들의 삶은 목적이있다.

모스크바에서 1998년 1월 3일
남윤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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