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쪽지 낮해밤달
1997년05월 제 179호 낮해밤달

갈릴리마을.낮해밤달 소식 / 만화 / 정기구독 안내 / 기타

많은 분들께서 "왜 그곳 소식들을 낱낱이 보고하지 않느냐?"며 하도 궁금해 하셔서 저희도 갈등하고 있습니다. 행여나 너무 저희 이야기가 지면을 차지할까봐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곳 소식들이 그렇게도 궁금하세요?


이 글을 쓰는 지금 갈릴리마을은 사방으로 둘러싸인 벚꽂들이 만개하여 참으로 장관입니다. 그 리고 개나리와 진달래도 참으로 장관입니다. 그리고 개나리와 진달래도 이미 활짝 피었고, 철쭉들 은 개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방문객들과 함께 20m자리 화단에 뿌린 각종 꽃씨들도 싹을 틔웠고, 지난해 가을에 구석구석에 묻어 두었던 나리와 백합들도 굵직한 싹을 내밀었습니다. 4월 둘째 주 현재, 갈릴리 마을에선 벌써 한 달 째 입구쪽 사택 수리가 한창입니다. 말이 수리 이지 거의 새로 짓는 것이나 다를 바 없을 만큼 큰 공사입니다. 임성삼 총무 형제님은 지금 그 공사를 두 머슴(상호, 봉찬)과 함께 직접 진행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좀 쉬어가며 느긋하 게 하라고 아무리 말려도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데, 그 이유인즉, 첫째는 바로 자기가 색시와 함 께 살 집이기 때문이요, 둘째는 색시를 데리고 와야 하는 결혼식이 코 앞에 들이닥쳤기 때문입니 다. 4월 26일이거든요. 그 전에 그 폐허를 구중궁궐로 만들어야 하니 지금 느긋하게 쉬어가며 하 라는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겠어요? 여하튼 요즘 세상에 신혼집을 자기 손으로 지어서 색시 데려 오는 신랑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 귀신 나올 것 같은 연탄 아궁이 페허가 멋진 현대식 살림집 으로 탄생하는 기적은 어쨌든 4월 25일까진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예언이올시다.

갈릴리마을 식구가 늘고 있어 요즘은 사람 하는 냄새가 풀풀 납니다. 4월 10일에는 멀리 부산 에서 23개월짜리 '이레'와 엄마, 두 모녀가 이사를 들어왔고, 머슴과 식모로 자원한 세 형제 자매 (봉찬, 상호, 미옥)가 주중에는 상주하며 뼈가 빠지도록 온갖 궂은 일을 섬기고 있습니다. 네 부하를 거느리고 있는 경비대장 '온유하라'가 노쇠한 모습에다 기력이 완전히 쇠하여 안타깝 기 그지없습니다. 우리와 더 오래 강건함으로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 한이 없습니다. 힘내라, 온 유하라!


그림처럼 아름다운 {작은 청지기의 집} 1층으로 이사한 낮.해.밤.달 사무실도 노박사님 내외분 의 헌신적 보살핌 아래 일찌감치 안정을 이루었고, 봄을 맞이하여 작은 청지기의 집은 더욱 아름 다워지고 있습니다.

오, 낮해밤달 사무실에도 식구가 늘었네요. 계명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황미진 자매가 수습간 사로 4월 초에 합류를 했답니다. '상담'파트 동역자를 구한다는 4월호 광고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틈틈이라도 동역하겠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 다.

낮해밤달 사무실에선 매월 23일∼26일 사이에 5만부 이상의 낮해밤달 쪽지를 일일이 발송해야 하는 거대한 '단순노동'이 이루어집니다. 지금도 여러 자원봉사자들께서 오셔서 동역하지지만 또 다른 분들께도 기회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미리 전화주세요.


갈릴리마을은 이웃을 섬기며 서로 더불어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사역과 일에 지친 나그네들의 안식과 충전과 치유를 위한 공간, 훈련장 등의 목표를 가지고 일구어나가고 있는 터 전입니다. 아담한 폐교(대청호 옆)를 임차하여 정성껏 다듬고 있습니다.


갈릴리마을 건립 후원창구
우체국:300780-0009659 임성삼

*대전역 옆 대한통운 건너편에서 630, 632번 버스
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43(어부동)
☎(0433)43-2071 .FAX:(0433)43-2072




*{낮.해.밤.달} 97.3월 살림살이

- 총수입 : 11,162,300원
.정기구독료 및 후원(10,952,300)
.특별구제헌금(210,000)

- 총지출 : 11,162,300원

(1) 쪽지사역비:6,962,700원
.4월호 12만부 제작비(3,600,000) .발송비(1,663,300) .사무실 임차료(100,000) .사무행정비(비품,전화등:531,720)
.공과금(32,680) .난방(76,000) .팩스전용 전화회선 가설비(250,000) .발송작업식사비(49,030) .행정간사사례비(60 0,000)

(2) 이웃과 나눔:3,851,100원
.미자립 선교기관 및 장애인 시설 5곳 .미자립교회 1곳 .해외선교사 1 .어려운 사역자 4명 지원 .기타 선물 .미자 립 가정 1 생계비 지원

(3) 기타 : 348,500원
.내적치유모임 후원(113,000) .갈릴리마을(100,000) .식목행사 과수 및 화초구입(135,000)


{낮.해.밤.달} 후원 창구
국민은행 : 459-21-0368-062
농협 : 453060-52-108897
우체국 : 312645-0033034
외환은행 : 034-19-29546-8
* 예금주 : 최 용 덕


여러분께서 보내 주시는 소중한 헌금들을 가장 필요하고 적절한 곳에 사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 습니다. 헌금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쪽지의 정기구독도 가능합니다. 1년 구독료 4,000원을 정확한 주소(우편번호 포함)와 함께 우편으로 보내 주십시오. 매월 초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8년간 나왔던 과월호가 1년치씩 합본으로 8권 나와 있습니다. (1989∼1996) 8권 전 체 구입시 16,000원. 낱권으로 구입도 가능합니다.
1996년도 합본이 나왔습니다. 권당 3,00원 전국 기독교 서점에서 구입 가능.

최용덕산문집:1989∼1993 과월호 중에서 최용덕 간사의 개인고백만 따로 모아 큰 글시로 활자 화시켰습니다. 상.중.하 각권 4500원, 3권 전체 구입시 1만원(우송료 포함)

※ 미주(美洲)지역에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정기구독 신청 및 구독료 (1년 10불).후원금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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