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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이동 | 조승원 사모님과 요셉 | 박상돈선교사 | 박윤석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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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신경숙 | 선교사 점심 초대 | 삔랑상점 | 김강덕선교사 저녁 |
서울 9:35분 출발하여 현지시간(시차 1시간 늦음) 도착 11시 타이완 장개석기념공항(중정국제공항=장개석의 호가 중정에서 붙여짐)에 도착했다. 짐을찾는 곳에서 가방하나가 나오지 오랬동안 기다렸다. 짐이 바로나오는 곳으로 다가가서 기다린 끝에 가방이 나왔는데 노란표시가 붙어 다른곳으로 가져가려고 하는것을 내 짐이라고 했으나 과일같은것이 있다고 하여 검사해야 한다고 했다. 가방을 열어보여주며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가져왔다. 요즘들어 철저히 검역을 하는데 얼마전에 어린아이들이 "장병독"이라는 전염병으로 200여명이상이 죽었다고 한다. 10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모든 과일을 들여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타이완은 경상남북도의 크기로 36190평방키로미터로 3,950이 넘는 고산이 30여개가 넘고 전국토의 60%가 산악지대로 되어있다. 전체인구 2135만명 이며 타니베이시 1000만명이 살고있다. 여름평균 34도이며 습도가 80%이상으로 습한기온이나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태풍이 지나가 가을날씨로 접어들었다.
박상돈, 박만선, 박윤석 선교사님의 마중으로 중산고속도로를 따라
신경숙(funhakka@hotmail.com)선교사님 "관시"라는 객가족마을로 이동했다. 고속도로 차선은 힌선부분을 색을 칠한 도로도 있지만 고속도로같은 곳은 힌철판을 박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밤에는 빛이 나오며 졸음운전을 할때 차선을 벗어나면 바뀌의 진동으로 잠이 깰 정도라고 한다.
신경숙선교사님은 영국에서 오랜 생활과 영국 웩선교회의 파송을 받으셨으며 요리를 영국식으로 직접 만드셔서 우리 모두를 감격시켰다. 선교하시다보니 혼기를 놓치셔서 동역할 수 있는 배후자의 만남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선교사님으로부터 최근에 나온 존페트릭슨의 책을 선물로 받았다.
점심식사 후 "대중"시로 이동했다. 중서부 분지 내에 있는 소비도시로 인구 76만 1,802명으로 쌀, 사탕수수, 바나나 등의 집산지로 중부 최대의 도시이며 타이완 3번째 도시이다.
박윤석선교사님집으로 이동하여 여장을 푼 후 김강덕선교사님 집에서 저녁식사을 하기위해 이동하는중 "삔랑"상점들이 많이 보였다.
"삔랑"은 타이완껌이라고 말하지만 마약성이 있어 기분이 좋고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 예전에 단속을 하려고 했으나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단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삔랑"을 파는 상점은 주로 젊은 아가씨들이 야한복장을하고 팔고있어 호객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삔랑"나무는 야자나무 비슷한데 전국적으로 "삔랑"나무가 토지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땅이 황폐화되고 정부가 고민할 정도이다.
현재 타이완 역시 추수가 끝난 것을 경축하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5일을 중추절이라 하여 큰 명절로 지내왔다. 가을의 달은 이날 특히 커보이는 만월이 되기 때문에 8월 보름달은 축제의 중요한 상징이 되고 있다. 8월 보름날 저녁이 되면 가족과 친지들이 달빛 아래 모여 앉아 맛 있는 월병을 먹으면서 중국의 달의 여신인 창오의 전설을 이야기 하는 등 재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0월 10일은 쌍십절이라고하여 아시아 최초의 민주공화국인 중화민국 건국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해외에 거주하는 수천의 중국인들이 타이완으로 귀국하여 중화민국 정부에 존경을 표시하는 것이 전통으로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