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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기독교회 | 노바상가 | 육교와 노바 | 대중시 거리 | 그림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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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우상 | 마을신전 | 신전내부 | 저녁식사 | 2층 버스내부 |
오전 9시 김강덕선교사님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계신 선교사님들 컴퓨터점검과 기초적인 교육을 하고 도시락 점심으로 함께했다. 타이완의 컴퓨터 사정은 비교적 우리 수준과 비슷하거나 좀더 나은것 같았다. 또한 윈도우 98이 거의 정착되어있었고 중국어 윈도우를 기본적으로 설치하여 사용하고 계셨으며 한글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하드디스크를 착탈식으로 교환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아래한 한글 8.15버전의 국제판을 설치하여 한글과 영문, 일본어판 중국어판이 들어있어 워드작업시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좋다고 하셨다.
교육을 마치고 대중시에 있는 노바 컴퓨터 상가를 돌아보기 위해 이곳에서 제일 큰곳 노바상가를 방문했다. 컴퓨터복합상가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인터넷 무료사용코너에 길게 늘어서서 무료로 컴퓨터를 이용하고 가입하기도 하며 컴퓨터 구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 비해 램의 가격이나 기타 컴퓨터 가격이 IMF이전에는 저렴했으나 지금은 환률차이로 싸다고 생각되는 부품이나 컴퓨터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거의 동등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바상가앞에 육교가 보였지만 사람은 다니지 않았다. 육교를 다니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한다. 모두 도로를 건너고 신호계념은 우리와 약간의 차이가 있어 어느 사거리에서든지 직진신호와 함께 좌회전을 한다. 이로인해 상당한 위험부담을 느끼며 운전을 할 때 더욱 긴장을 하게된다.
박윤석 선교사님 집으로 돌아오는 길가의 상점들에 있는 우상단지들을 사진을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자 몇군데서 찍지말라고 하여 여러가게를 들린 끝에 두 상점에서 허락을 받아 사진촬영을 하였다. 박윤석 선교사님에 의하면 1년에 한번씩 우상을 들고 찾아가는 곳이 있어 왜 우상을 들고 다니는지 직접 찾아가 확인하신 결과 신들이 1년동안 세상에 나와있어 능력이 떨어져 간다고 생각하여 충전하러 가는 것이라고 한다.
또 별 복을 받지못하고 뜻하는 바대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다른 신으로 바꾸어 오기도 한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두 상점에서 한 상점에 있는것은 중국의 옛 사람들을 모시고 있는것이다. 그림으로 붙여놓고 그곳에 향을 피우고 비는 것이다. 옛 사람들의 우상은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나 유비같은 사람도 있고 자기가 믿고 싶은 누구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뒤에 있는 우상은 깍아만든 작은 우상으로 바로 충전시키러 간다는 그런 종류의 우상이다.
또 마을 사람들이 모두가 나와서 빌만한 곳의 사당도 군데 군데 눈에 띄었다. 이곳에있는 우상은 개인의 우상과는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와서 비는 그런곳이다. 이런곳의 신은 크고 신당도 별도로 크게 준비되어 있었다.
저녁식사를 박상돈선교사님 집에서 사모님이 정성들여 만든 이곳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샤샤요리를 손수 준비하셔서 맛있는 또 정성이 깊이 베어있는 식단을 비우고 내일 주일설교를 위해 박윤석 선교사님과 함께 대중시에서 TAIPEI로 이동했다. 2층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30여분이 걸리고 교회에서 청년이 늦은 시간에 봉고를 가지고 마중을 나와 HOTEL SUNROUTE TAIPEI(sunroute@acer.net) 들어온 시간은 12시가 다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