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을 내고.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동리에서 가르치실 때에 어떤 네 사람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메고 예수님께 나오기를 원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와보니 사람이 너무 많이 둘러서서 가까이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길이 없기에 지붕으로 올라가 구멍을 뚫게 해서 줄을 달아 그 중풍병 환자를 예수님 앞에 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네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이 중풍병자에게 축복하시고 그 병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네 사람의 믿음에는 단순하지마는 철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랑과 동정이 있는 믿음이었고, 이런 이들은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 협조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견인성과 지구성을 가지고 끝까지 나아갔으므로 그 결과 그들이 환자를 예수님 앞에 갖다 놓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이 네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병자를 위해서 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다고 애쓰지만 사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을 도와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정성을 다해 그리스도 앞에 갖다 놓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며,의무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최선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