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교회에는 삼대 절기가 있습니다. 성탄절, 부활절,성령 강림절입니다. 만약 기독교에서 예수의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의 탄생이나 십자가의 죽으심이 공자나 석가나 소크라테스와 같은 다른 성인들보다 더 나을 것이무엇이겠습니까?
저들은 아무리 훌륭한 성자라 할지라도 다 죽어 백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죽은지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기독교는 이 부활이라는 큰 사실에 기초하여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우주 만물의 최대 사건이며 전 인류에 대한 최대의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온 인류와 우주 간의 만물들이다[할렐루야]로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로, 예수의 부활은 인간들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죄인을 구속하는 사죄의 은총을 베풀심이고 3일만에 부활하심은 인생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만일 십자가에 죽으신 후 부활이 없었다면 그 구속사업은 허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인생에게 신령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하나의 역사적인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심령에 신생을 주십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인생이 그 보혈로 씻음을 받고 그 생명으로 다시 새 생명을 받게된 것입니다. 나아가서 예수의 부활은 인생에게 새 출발의 힘을 주십니다.
인간의 마음은 연구 세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구습의 때가 끼고 심령의 해타함과 부패의 동록이 쓸기 쉽습니다. 우리는 이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예수의 새 생명으로써 새 출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엄동에 마른 가지에서 새싹이 나듯이 예수의 부활은 온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의 부활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것입니다.
갈보리 산으로 끌려 올라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는 여지없는 실패자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장사한 지 3일만에 무덤을 깨뜨리고 부활하 셨습니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할렐루야! 예수님은 이 사망의 폭군을 쳐부수고 승리의 개가를 올린 승리자입니다. 부자도 절세 미인도 영웅 호걸 열사도 다 이
사망의 권세에 패배를 당했으나 예수님은 사망의 대적을 이기셨으니 이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승리입니다.
사망의 종된 인생이여, 사망의 폭군에 의해 떨면서 무덤을 향해 끌려 가고 있는 인생이여, 부활하신 예수께로 나오세요 믿고 앙망하세요 그에게는 자유가 있을 것이요 평화가 있을 것이요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셋째로, 예수 부활은 영생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인생은 두가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하나의 사람은 해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여 가고 있는 사람이고 또 하나는 해돋는 동천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해를 따라가는 인생은 지는 해와 함께 죽음으로 끝장을 맺는
사람이니 땅의 영화와 향락, 안일과 만족을 추구하다가 서산의 해와 같이지고 맙니다.
그러나 동천의 아침 해를 바라보면서 사는 인생은 날마다 새 아침의 소망을 바라보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생명력이 넘치는 인생입니까? 물론 이러한 사람에게도 한밤의 어둠과 온갖 위험, 슬픔과 고통과 고독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동천에 솟는 아침해의 힘찬 빛이 점점 닥아오고 있다는 소망이 있기 때문에 한밤을 지나면서도 동녁의 새아침의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의의 태양이신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바라보는 생활이며
새 생명이 넘치는 은총의 생활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3:16). 햇빛에 의해 만물이 자라고 생명을 얻는 것같이 성도는 의의 태양되신 예수의 은총을 힘입어 신령한 생활을 할 것이며 영생의 은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그가 살아나셨다"(막 16:6)는 이 말씀은 인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이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언입니다.
그가 살아 나셨다! 이 한마디로 인류 역사의 신 기원이 시작되었고 새 생명은 흘렀고 하늘의 영광은 넘쳤으며 영생의 문은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