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는 개인적인 동일성 내지 가치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에 대한 문제로 커다란 혼란과 싸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파업 노동자들은 더 많은 임금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반대 시위자들은 경제적 내지 사회적 활동분야에서 더 공정한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십대청소년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더욱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부모들은 더욱 존경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전체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개인의 "권리"입니다. 사람은 어떤 일을 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가 주장할 수 있는 여러가지 권리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관점에서 시작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권리로 시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로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대하실 때 강한 손을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은 멀리 떨어져 서 있는 사람들을 대하실 때 사람의 손을 끌으셨고 설득력이 있으셨으며 솔직하고 관용적이셨스빈다. 그러나 제자들을 대하실 때는 매우 엄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까이 다가갈수록, 주님의 손이 여러분에게 더욱 강하게 느껴올 것입니다.
새로 믿기로 작정한 크리스찬들을 종종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내가 크리스챤이 되었을 때, 내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내 일은 향상되고 나의 가정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전반적인 실상은 아닙니다. 역시 다른 양상이 있습니다. '내가 크리스찬이 되었을 때, 내 생활은 온통 혼란 속에 빠졌습니다. 만사가 어긋나고.. 내가 이전에 생각해 본 일이 없는 것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이 우리에게 뻗혀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응답은 "겸손하라"입니다. 주님의 강한 손을 받으십시오...주님께서 책임을 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서 우리를 돌보실 때, 우리가 취하는 첫 단게는 주께서 우리를 대하실 때 겸손해 하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져야 할 의무에 대한 것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나는 너에게 줄 계획을 보여주겠다. 나는 그 일을 맡게되었다. 나는 네가 되어야 할 인물, 네 가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 네가 종사하는 일과 그밖에 내가 활동하고 있는 여러가지 다른 영역을 책임지고 있다." 인간이 권리를 요구하는 방법은 갈등과 싸움고, 좌절과 패배로 끝나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러나 먼저 의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는 하나님의 방법은 "때가 되면 우리를 높아시겠다"는 약속으로 끝납니다(벧전 5:6).
이러한 확신은 우리 가정에서 조용하게 배양되어야 합니다. 우리가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엇이 될 것이냐 하는 것은 제 2차적인 일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우리는 하나님과 무엇이 될것이냐?"하는 것입니다. 어느 대학 학장인 라스 W.보에씨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이 대학을 하나님께 부끄러움이나 부끄럼없이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부끄러움이나 두려움없이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부끄러움이나 두려움없이 우리 자신과 우리 가정을 하나님께 봉헌하겠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는 가정예배 때 중국의 어느 토착민 크리스찬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들의 이름을 직역하니까 "예수의 가정"이란 뜻이었습니다. 어떻든, 그 귀절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그렇습니다.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은 "예수님의 가정"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무엇이 될까요? 그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즐겁게 해 드립시다. 그리고 주님으로 하여금 우리들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염려를 해 주시도록 합시다.
이러한 진리로 사는 아버지는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과 자기 가정을 구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가령 여러분이 어느 회사의 집행부에 승진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의 상사인 부사장도 아니고 여러분과 간부직위를 겨루는 친구도 아닌 하나님게서 여러분의 승진을 맡아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얼마나 많은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생활을 주님에게 맡겼기 때문에 주님은 책임을 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일은 "주님"을 섬기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의미에서 볼 때, "여러분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 3:23). 이런 점에서 사람이 하나님에게 자기 자신을 바칠 때, 하나님은 그의 일을 돌보아 주십니다. 사람은 자기 일에 정성을 다하여 정진할 수 있고 자기의 출세와 자기의 이익과 자기의 성공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이상으로 양육되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세상을 살아나가는 일이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신분표시는 아이들에게 어떤 비열한 압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아이들에게 어떤 비열한 압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어머니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스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그녀의 딸이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데이트 상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존, 난 무도회가 끝난 다음에 다른 계획이 있다는 걸 들었어. 우린 분명히 약속한 게 있어, 만일 네가 무도회에서 데이트 상대를 바꾼다면 난 너와의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않겠다는 걸 말야, 왜냐하면 내가 데이트 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나와 같이 하시거든"하고 딸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어떤 서클에서 여러분이 회득할 수 있는 정당함입니다. 그러자 소년은 데이트 상대를 바꾸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딸은 무도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일로 인하여 딸아이는 분하여 울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증인이 된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소녀에게 고등학교 보에프렌드에 대한 주목보다도 더 지속적이며 귀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시인하시는 건전한 가치관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인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불가피하게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수모와 거절을 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른바 크리스챤의 길이며, 이러한 길을 우리 자녀들에게서 감추려 들거나 다른 좋은 말로 변명하려 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조롱받고 거절 당할 때 우리는 주님과 깨어지지 않는 친교를 조용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때가 되면 너희를 높ㅇ시리라"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의 평판은 무엇입니까?우리의 가치는 무엇입니까?우리의 이웃과 사회의 눈에 비친 우리의 평판과 가치는 무엇일까요? 아빠의 눈과, 교회와 정부의 눈에 비친 우리의 평판과 가치는 무엇일까요? 학교 아동들과 엄마의친구들의 눈과 친척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평판과 가치는 무엇입니까? 이러한 모든 질문을 예수님에게 양도하는 가정은 주님의 증인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저들은 더 이상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어떻게 대할까?"하고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저들은 저들의 입장에 대해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주님과 동일한 입장에 서 있으며 그 밖에도 모든 인간의 시인이나 부인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할렘지구에서 십대 갱들의 지도자로 활약한 바 있는 흑인 복음전도자 톰 스키너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온건한 조언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내가 거룩한 천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고 나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회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줍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회적인 인정을 받기 위해 피케트를 들고 데모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이미 내가 속해 있는 사회보다 훨씬 더 떨어진 사회앞에 목을 내밀고 음성을 돋울 필요가 없는 것이빈다. 나는 이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접을 받았습니다. 내가 구할 일은 여러분을 사랑할 특권입니다. "스키너 씨는 우리 사회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기 위한 청소년들의 투쟁문제와 관련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모든 크리스챤 가정이 마음 속에 간직해 두어야 할 말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신앙이 게토(빈민지구:ghetto) 와 카타콤(지하묘지:catacombs) 으로 돌아갈 날이 이미 미국동부에 도착했으며, 미국서부에도 멀지않아 도착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