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96
제5회 청년, 학생선교대회
세계복음화는 우리의 세대에 우리의 손으로
1888년은 북미에서 학생자원자 선교운동이 시작된 해입니다. 캠퍼스에서 "만약 우리가 하고자 한다면 할수 있다"고 고백했던 한줌의 무리들에 의해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는 선교의 황금 세기가 열렸습니다. 이 운동은 이후 영국을 비롯한 전세게 조선을 비롯한 개척지를 향해서 나가며 외쳤던 "세계복음화는 우리 세대에"는 수많은 청춘들을 들끓게 했던 구호였습니다.
1988년 학생자원자 선교운동이 100주년 되던 해 같은 비전을 품고 선교 한국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4회의 대회가 계속되며 1만 명이 넘는 한국의 기독 청년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통일된 민족을 향한 꿈을 꾸었고 세계를 향해 자신의 생애를 드렸습니다. 연합과 헌신의 축제 선교한국은 이제 선교관심사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기독 청년 학생 엘리트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대회로 세계교회와 한국선교의 큰 소망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1996년 올해 여름 다섯번째 선교한국 대회가 열립니다. 새로운 천년기를 4년 앞두고 끝없는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잃어버린바 된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세계의 기독 청년들이 분연히 일어서고 있습니다. 영적 대추수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2의 학생 자원자 선교 운동의 물결이 거대한 파도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선교한국 96은 이같은 대역사의 핵이요 씨앗입니다. 우리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복음화는 우리의 세대에, 우리의 손으로!"를 또 다른 구호로 외치며 남아있는 미전도 족속을 향한 최후의 개척자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