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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소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26:39).

    그리스도의 부활(마28:1-10,막16:1-8,눅24:1-12,요20:1-10)  :  1380년경의 
패널로 크기는 132*97cm 이며 프라하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남부 보헤미아의 아우구스티스 수도원 부속  성당에 그려진 제단화의 익화로  앞에 
비스듬히 놓여진 석관 위에 붉은 옷을 입은 그리스도가 서 있다.  묘지기를 
하던 병사들은 졸고 있는 사람도 있고 부활의 기적에 놀란 눈초리를 보여주는 사람도 있다. 나무 하나하와 숲의 풍경 저편에는 별이 반짝이는 붉은 하
늘이 펼쳐져 있다. 자연주의적인 표현과 상징적인 표현이 독특하게  혼합되어 보헤미아적인 신비주의의 세계를 낳고 있다. 현대 심리학계에 널리 알려진 법칙들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세계 제일의 비관자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다 가지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 제일의 낙천가가 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그리고 그는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는데 이것을 부활이라고 한다. 부활하심으로써 그는 우리에게 생명과 삶의 의미를 주실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