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책의 서두에서 훌륭한 가정생활의 비결은 "가정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촉진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과한 문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가정생활의 외적 형태를 구체화하기 시작할 때, 내적 생활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변화를 일으키게 위해서는 예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예수님의 임재"란 무슨 뜻일까요? 도대체 가정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을까요?"
우리 친척 중에 이름이 마르타라고 하는 여조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세살쯤 되었을 때 간단하지만 심오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할머니에게 알렸습니다. 마르타는 벽에 걸린 예수님의 초상화를 가리키면서 "할머니 저 분이 예수님이야요. 그런데 예수님에게 "예수님,안녕!"하고 인사해도 예수님은 내 인사를 받아주시지 않으시요."하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식탁에서 마르타의 한살 터울의 동생 낸시가 "예수님,예수님, 예수님! 난 귀가 따갑도록 예수님 이름을 듣고 있지만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못하셔!"하고 투덜대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은 기독교 신앙의 깊은 신비와 파라독수를 솔직하게 지적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이지만 "예수님은 보통 사람처럼 행동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내가 만나뵐 수 있도록 직접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편지를 스시지도 않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주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내가 말할 수도 있고 함께 있을 수도 있는 분이신데,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는 회의주의자가 아닙니다. 아이는 오직 현실주의자입니다. 아이는 ㅇ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듣습니다. 아이는 기도중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듣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예수님이 인간처럼 행동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갈수록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그는 자기의 사고를 실질적인 경험에 적응시키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오래 전에 이 세사에 한 인간으로 사셨습니다. 언젠가 우리 천국에서 한 인간이신 주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하지만 당분간 그 분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십니다!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향수(과거에의 동경)와 소망 사이를 배회할 뿐 현재 이곳에는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송가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제미마 루크의 주일학교 찬송가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내용을 보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찬송가는 저들의 태도와 이해력을 정확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에 관한
재미있는 옛 이야기를 읽었어요.
예수님이 뭇사람들과 함께 이 땅에
사실 때 어린이들을 어떻게
주님의 교회를 부르셨을까 생각해 봅시다.
"그때" 주님과 함께 있었으며
얼마나 좋았을까요?
주님이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고 팔로 나를 안아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가 그때 그곳에 있었더라면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던 친절한 모습의
예수님을 볼 수 있었을 거예요.
나는 모든 나라의 귀여운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팔에 매달려 축복을 받을
저 영광스러운 날과
그날의 기쁨과 행복
"마음에 그리며 기다립니다."
만일 이러한 진리가 알려진다면 많은 성인들은 어린이들이 표현한 이와 동일한 곤혹감과 좌절감을 고백할 것입니다. 크리스찬들은 예수님에 관하여 알고 있으며 진실로 주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뚜렷한 개인적인 관계의 경험이 모호하거나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챤들 중에는 저들 생활 가운데서 주님으로부터 분명히 인도받은 경험을 솔직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가 무얼까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제넘은 행동이라고 점잖게 반대합니다. 과연 자기들이 위치하고 있는 곳과 자기들이 하고 있는 일을 어린이들처럼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크리스찬이 몇 사람이나 될까요?
신학교의 교과서와 복음전도지는 다음과 같이 구별하기를 좋아합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충분히 알기란 어렵다 여러분은 주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우리는 이 말에 의견을 같이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실제로 그와 같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관게는 인간과 인간과의 명확한 대면과 교류를 의미합니다. 어느 남편과 아내가 저녁 식탁에서 장광설의 이야기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저들은 사실상 서로 개인적인 교제와 대면이 있었는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크리스찬에게 있어서 예수님과의 관계에 대한 의식은 불확실성(반신반의)과 모호성과 관념으로 괴로움을 받습니다.
문제는 우리 꼬마 조카 아이들이 발견한 이와 동일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보통 사람처럼 행동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인 인사를 받아주시지 않는 예수님과 어떻게 개인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어느 미국인이 독일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떤 읍을 찾고 있었는데 방향을 잘 몰랐습니다. 그에게는 길 안내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쉘"주유소를 보았습니다. "쉘"의 상표는 미국에서도 낯익은 간판이었습니다. 그는 문의차 주유소로 들어갔스빈다. 그는 풀이 죽어 가지고 승용차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와서 "그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주유소 직원이 영어를 할 줄 모른다"는 뜻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쉘" 주유소라면 고객이 직원에게 물어서 명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쉴"직원들에 왁자지껄 떠들면서도 "말을 할 줄 모릅니다."실질적인 면에서 "저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크리스찬이 겪는 경험입니다. 개인적인 관계의 외부적인 상징, 즉 '본다'거나,'말한다'거나 '안다'거나 하는 것과 같은 말은 생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다른 영역 즉 성령의 영역에 이러한 말을 경험하기 시작한때,저들은 실망과 좌절을 겪습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이러한 종류의 귀에 거슬리는 현실주의를 진정시키기 위해 처방된 표준신학진정제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 주님을 "봅니다" 주님은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대할 때 주님을 "만납니다"우리는 우리 심령 안에서 주님을 "압니다" 이 모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실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에게 이것은 다만 경건한 핑게가 될 뿐입니다. 저들은 진정제를 먹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겠지만 진실로 저들이 주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는 간절한 동경과 열망은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 상태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만 주님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서를 통해서만이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만이 주님을 만나는 것도 아니빈다. 우리는 우리 심령의 깊은 내부에서만 주님을 아는 것도 아닙니다. "쉘" 주유소 직원은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그에게 독일어로 말을 해야 합니다. 사실, "누구인지 자기가 방문한 나라의 언어를 배웠다면" 그 나라 사람들과 훌륭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만일 개인적인 관계가 성령의 영역에서 세워지고 유지되는 방법을 기꺼이 배운다면, 실로 저들은 예수님과 활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례의 요점을 정리해 봅시다. 독일의 쉘 주유소에 근무하는 사라은 미국인이 아니고 다만 독일인이기 때문에 미국인처럼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성령이시기 때문에 우리와 인간처럼 의사를 나누시지 않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개인적인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전할 때, 우리는 이처럼 간단한 사실에 조금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4).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우리의 사고 속에 깊이 스며들어야 합니다. 우리 가정에서 예수님의 실재는 주님과의 관계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과 갖는 관계는 인간과 갖는 관계와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실에 대한 무시는 광범위한 신학적 스펙트럼을 통하여 모호성과 혼란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복음주의자는 주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하여 온화하게 이야기합니다.그러나 이러한 관계가 성령과 맺어져 있다는 사실이 완전히 무시되었습니다. 성령과의 관계가 따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는 대신에, 우리는 그것을 인간 관계에서 유추하여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지 않은채 내버려 두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순수한 관계의 특색이 인간과의 관계와 같은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의 위험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인증이 표지를 세우기 위해 자기 자신을 중요시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예리한 사회적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련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령과의 관계라는 사실이 용케 은폐되었습니다. 이러한 관계에 대한 독특한 특징은 똑똑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과의 순수한 만남은 역시 결국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람들과의 만남은 본질적으로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밀하게 말해서 여기에는 위험이 있습니다. 사회적인 관심의 신학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막연하게나마 동일한 뜻이 되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련은 하나님과의 순수한 만남의 결과나 표현을 의미합니다. 대신 그것은 그의 대용물이 되었습니다. 강력한 문학적 내지 지성적,또는 교회적 학문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도 역시 하나님에 대해 말할때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저들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사상"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할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시 한번 간단하면서도 근본적인 사실이 좀처럼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과의 관계입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이러한 테마를 다른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언어나 다른 적절한 상징(그림,연기, 가공품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초의 이것은 단순한 사상의 투시가 아니라 경험의 묘사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위험스러운 것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관계의 경험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서 개인적인 경험의 언어나 종교적인 양식(예배, 고백,서약)에 깊이 몸을 맡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위험은 특별히 미묘한데, 그것은 아이디어가 그 자체의 어떤 실재와 실존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만 역시 "아이디어가 그 사람을 붙들고 있다"고도 말합니다.
사실상 아이디어의 현상에 대해 많은 의식적인 반영이 없이도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의 아이디어로 상당한 내적 변화를 실행합니다. 학문적인 기술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은 이와 같은 보편적인 경험 위에 놓여집니다. 제한된 의미에서,우리는 우리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잇는 것으로 말하여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아이디어를 간직한 이러한 관계는 성령과의 관계에 대한 어떤 표면적인 유사성, 즉 불가해성과 계속적인 이용성과 친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위험이 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아이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과 다음에 아이디어를 간직한 관계 속으로 들어가 그것이 진실한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하나님보다도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사상과 관계되어 있는 사람들의 수는 아마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책의 제2부에서 다루어야할 임무는 다음과 같은 사실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가정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우리에게 친히 나타나신 우리 하나님과 함께 가질 수 있는 관계를 가능한 간단하고 명백하게 묘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는 이러한 관계가 성령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실로 "모든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마음 속에 간직해 둘 것입니다.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 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히12:9).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관계가 모든 점에서 독특한 것으로 기대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이러한 관계로 들어갈 수 있기 전에, 우리는 "어떤 관계"를 구성하는 문제에 관한 우리들의 생각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다른 관계와 어떤 유사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점에 있어서 그것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과의 관계에 적합한 커뮤티케이션 방법과 경험방식에 순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 인간관계의 수준에 최종적으로 순응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구적인 순응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아주 변화되어 주님의 수준 즉 성령의 수준에서 우리가 주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수단이었습니다. 바꾸어 말해서, 예수님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시지만 우리를 그곳에 그냥 남겨두시지 않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요일서 3:2).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한 인간으로서 제자들 및 다른 여러 신도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셨습니다. 이 지상에 주님의 일이 끝나고 주께서 하늘의 아버지께 돌아가실 차비를 끝내셨을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저들과 항상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28:20).
주님이 저들과 항상 함께 계시겠다는 말씀은 저드로가의 개인적인 관계를 계속하시겠다는 뜻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승천과 동시에 그 관계의 특성은 성령과의 관계로 변했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성령)을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
제자들의 최초의 반응은 슬픈 빛이었습니다. 저들은 인간 관계를 떠나것는 어떠한 것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저들이 맺은 주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철저하게 끝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맘ㄹ씀하시면서 제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성령)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요16:67).
예수님은 신도들에게 저들과의 개인적인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새로우면서도 더욱 바람직한 차원으로 들어가는 진보적인 관계를 예견하셨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에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거닐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행복했떤 지난날"을 조금도 그리워하지 않은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이는 뒤에 어린 시절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마 그에게는 회고의 정이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인 생활로 들어가는 모험은 곧 그를 그가 어린 시절에 알았던 것보다 나은 도전과 실재 속으로 흡수시킵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는 것은 현실 도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더 크고 더 넓은 범위의 성령과의 관계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이 책의 임무가 "이러한 관계를 묘사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이 책을 읽고 무엇을 기대해야 합니까?
우리의 목적은 단순히 가정이 하나님과 가질 수 있는 관계를 기술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 경험이라는 경기장의 관중석은 이미 만원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영적 관계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타인들의 경험에 의존하여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단지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이해와 지식의 정도를 나타낼 목적으로 이를 분석하고 설명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히려, 가정이 실제 더 충분하고 더 깊은 방법으로 "이러한 관계로 들어가도록" 저들을 격려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제의를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지식과 이해는 그러한 관계로 들어가는 일을 더욱 정확하고 효과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단지 이러한 일들을 알고 이해한다고 해서 만족해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이 주님과 명확하고 심오한 대면이 되지 않는 경우,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면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은 크리스찬 가정보다 더 좋은 곳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