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시냇가에서 음식 그릇을 씻는 아이들.

파이살라바드에는 일년내내 비가 거의 오지 않지만 관개수로가 잘되어 있어서 인더스 강으로부터 물을 끌어와 농사를 짓고 식수로도 이용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은 흙탕물이다. 이는 토양의 구성성분이 미립자 점토질이 많기때문인데 이때문에 물은 탁하고, 건조되면 바람에 날려 먼지가 많이 나게 된다.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잊고자 수로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아이들에게는 흙탕물이건 아니건 물놀이를 하는 것은 즐겁다.

한 시골마을에서 그네를 타는 소녀. 이 나라에서도 그네, 미끄럼틀 등의 놀이 기구를 볼 수 있다.

외국인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더욱 힘차게 그네를 타 주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지난 후 한 가정에 모여서 춤을 추고 노는 모습.

바깥에서는 이렇게 놀지 못하지만 결혼식 때나 집안에서는 이렇게 신나게 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