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목사의 역활


선교사(MISSIONARY),선교단체(MSISION SOCIETY)그리고 모교회(Mother Church)이 세가지는 선교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일 것이다. 어느 하나 결점이 생길 때 선교는 그 목적을 성취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 중에서도 모교회(지역교회)를 선교의 모판이라고까지 부르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초대교회는 교회가 선교를 했고, 교회가 선교사를 배출했다(수리아 안디옥교회) 교회야말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를 양육할 수있으며, 이미 나간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지원할 수 있는 힘있는 공동체이다. 따라서 지역교회(모교회)를 시무하는 담임목사야 말로 세계선교의 기초를 놓는자이고,유지하는 자라고 보아져서 담임목사의 선교비젼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회 존재 목적이 선교로 보는 비젼을 가진 교회는 선교의 큰 뜻을 이룰 것이고, 선교를 교회의 여러 사역 중의 하나로 보는 목회자는 그만큼 선교를 약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선교의 4구역을 발견하게 된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이다. 거기에 "과...와"의 뜻을 분명히 해야 한다.
kai...kai는 동시적명령이다. 예루살렘을 복음화하고 난 후 유대, 사마리아,땅끝의 순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복음을 받은 성도는 예루살렘 내의 지역과 아울러 세계 끝까지 복음을 동시에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역교회도 선교적 목회로 그 방향을 바꾸어 주님의 선교 명령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한국 목회자의 경우 세계 선교의 주역이 한국에 주어졌다는 경향을 반가와하면서 선교를 위한 대전환을 해야될 때라고 본다.

I. 선교준비가 완료된 한국교회

고원용목사는 선교사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가진 교회의 나라를
(1) 영적 부흥이 전교회에 휩쓸고.
(2) 강력한 교회 성장이 계속되며.
(3) 선교사를 파송할 만한 교육수준이 높고,
(4) 선교사가 되려는 젊은 후보생이 많고
(5)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지도자들이 많고.
(6) 경제적 성장과 헌신적인 모교회를 가질 수 있는 백성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회는 위 상황에 부합하므로 선교하는 교회로써의 준비가 이미 완료되었다고 본다. 한국교회를 부흥시킨 하나님의 섭리를 선교한국이 되기 위함이라 본다. 70,80년대의 교회 성장을 경이적이었다. 60년대에 5%에 불과했던 크리스챤이 20여년 사이에 25%의 급성장을 보였다. 세계 최대의 교회, 최대의 운집, 계속적인 성장으로 교회는 대형화 되고 있으며 그 재력도 막강하였다.

한국 기독교 협의회가 펴낸 1990년<기독교 연감>에 나타난 한국교회의 모습은 1990년말 현재 기독교인수는 13,309,686명,교역자(목사,전도사) 수는 61,714명,교회수는 35,355개로 89년보다 1,800개 교회가 더 늘어난 숫자이다. 신학생 수의 증가, 교회 개척의 열풍으로 한국교회는 계속 부흥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이 선교사역을 시작할 때 GNP가 1,000불이었는데, 현재 한국은 6,000불의 풍요로운 나라로 성장해 왔다.

피터 와그너(Ptter Wagner)교수는 교회의 4단계를 말한다.
제1단계:불신자에게 가서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조직, 선교부가 관장한다.
제2단계:교회도 예수의 명령하신 것을 지키도록 한다. 선교부의 통제를 줄인다.
제3단계:선교회는 자문역할을 하고 피선교지에 흡수된다.
제4단계:교회가 선교를 시작한다.
바로 한국교회는 제4단계의 교회들이다.
선교 준비를 완료시킨 하나님은 이제 출발하라고 하신다. 주저하면 진노가임할 것이다.'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임할 강박감을 가져야 한다.

II. 전주안디옥 교회의 선교

필자 교회의 선교를 소개하므로 선교하는 교회의 면모를 살피고자 한다.

1. 교회 설립이념과 목적을 선교로

1983년 3월 27일에 개척된 본교회는 설립목적을 선교로 두었다. 따라서 모든 조직을 선교에 맞추어 운영해 나간다. 주보 표면에 7개의 실천 강령을 매주일 싣고 있다.

 ---------------실 천 강 령 --------------------------
1.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도가 된다.
2.본 교우는 모든 예수의 제자가 되고 선교원(선교사)가 된다.
3.주는 교회가 되어 해외선교와 농촌선교 및 특수선교에 주력한다.
4.교회 재정의 60%이상을 선교사역에 사용한다(십일조,선교헌금 등)
5.교회 내 모든 기관은 선교체제로 조직 운영하며 자립을 원칙으로 한다.
6.모든 봉사직은 자발적이며 희생,봉사를 원칙을 한다.
7.교회의 모든 사업과 집회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침례하며 협력한다.
전주시 개발지구에 600만원 전세금으로 콘셋트 건물을 임대하여 첫 예배를드렸지만 그때부터 선교를 했다. 땅 한평, 우리 소유 건물 하나도 없을 때도 선교하는 교회의 출발이었기에 선교만은 중단없이 시행해 왔다.그때 했었기에 오늘도 하고 있다고 믿는다.

2. 교회 재정의 60%는 선교비로 (십일조는 선교비)

삭개오가 회개한 후 주님께 대한 첫 결단이 '내 소유의 절반만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였다. 구원받은 자의 생활 패턴이라고 본다. 우선 교회는 이 정신을 앞장서서 따라야 된다고 믿는다. 주님께 바친 이상 헌금은 내 것이 아니고, 교회 것도 아니며(교회는 관리할 뿐이다) 하나님 재산이 다. 하나님 재산은 하나님 뜻대로 써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세상구원이다. 온 세상 구원을 위해 쓰라고 하실 것이다. 적어도 반절은 남을 위하여 쓰라고 하실 것이다 .마지막날 하나님은 재직들에게 (목사,장로,권사,집사)이렇게 물으실 것이다."내 재산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교회재정은 제직회에서 관리하기 때문이다.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십일조는 전액 선교비로 지출한다. 십일조가 교회재정의 60%을 차지하므로 60%을 선교비로 사용한다는 말과 십일조는 선교비로 지출한다는 말이 일치해 가고 있다. 개척 첫날부터 공포한 후 현재까지 시행중이다.

3. 교회는 1년 예산을 세우지 않는다.

기존 교회에서 목회할 때 농촌교회 한 곳을 돕자고 제안했다고 당회에서 "예산을 세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일이 있다. 하나님의 사업이 1년 예산안에 갇혀 있음을 보고 예산없이 지내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명령하실 때에, "아멘"으로 실천하기 위해 예산없이 지낸다. 매월 결산만 보고할 뿐이다. 믿음선교(Faith Mission)에 근거를 두고 있기도 하다. 이 결과 하나님은 선교사역의 증가를 주셨고 1월보다 3,5,7월 갈수록 선교비는 증액되었다. 선교사역이 요청될 때마다 바로 실천하고 증액시켜 1월과 12월에는 엄청난 증액 폭이 났음을 보았다. 선교사역도 1년 예산을 세웠더라면 그런 큰 확장이 없었을 것이다.

4. 교회내 각 기관을 보조하지 않는다.

어린이 교회학교, 중고등부, 대학부,찬양대 등 교회내 모든 기관은 전혀 교회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 운영하도록 했다. 첫해에 퍽 어려울듯 했으나 첫 1년 결산은 아름다웠다. 헌금으로 군것질하는 쓸모없는 파티나 소모적인 것이 모두 정화되었고, 꼭 필요한 복음선교와 구제하는 일에 쓰여졌다. 어떤 기관도 성장에 애로되는 일이 없었다. 활기있는 기관으로 변했고 연초 때면 우리 기관의 예산 증액이 왜 적느냐의 불평도 없어졌고, 자체의 힘이 강해졌다. 그러면서도 각 기관 자체도 60%는 선교비로 사용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어린이 교회학교의 경우 필요한 선교사역 외에 조건부인 먹을 것과 상주는 일을 하지 않으니까 타교회는 먹을 것도 상도 주는데 왜 우리 교회는 아무것도 주지않느냐고 항의하고 교회를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교사들이 끝까지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요,남을 도와주는 교회"란 의식을 심어 줌으로써 타교회로 갔던 아이들도 모두 돌아왔고,주는 정신으로 무장시켜 어린아이들이 낸 헌금도 적게나마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5.모든 봉사자는 어떤 보수도 받지 않는다.

찬양대 지휘,반주자 등 봉사직은 어떤 보수도 받지 않으며, 무보수 봉사자다. 또한 성탄이나 연말에도 어떤 성도에게든 수고와 감사의 예물을 주지 않는다. 일년 내내 고생과 땀을 흘린 교사나 구역장들, 수고의 댓가를 받아야 할 사람은 많지만, 상급은 천국에서 받음을 인식시키고, 지상에선 "나는 무익한 종이라 해야 할 일을 할 것뿐이라"는 겸손과 "종에게 사례하겠느냐'는 생각으로 생략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사기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우리 교회를 자랑하고 있다.장로,집사에게까지 지금까지 교회재정으로 선물한 적이 없어도 충성에 충성을 다하고 있다. 선물,파티 등이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것이 절대로 아님을 알았다. 제직회, 교사수련회라는 명분으로 수백만원씩 아낌없이 낭비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 농촌교회 교역자의 사례비가 월 10만원 내외임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까지 교회 사찰을 두지 않고 있다. 청소를 비롯한 제반수고는 교인들이 담당하고 있다. 교인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의무임을 알도록 가르쳐야 한다.

6. 교회를 선교체제로 운영한다.

안디옥 교회는 7개 선교위원회가 있다. 해외선교위원회,농촌선교위원회, 특수선교위원회,전도위원회,교육선교위원회,예배위원회,재정위원회 등, 이 7개 위원회에서 교회의 모든 행사를 결의하고 진행한다. 예를들면, 해외선교위원회는 각 기관의 회장과 해외선교부장(차장)으로 구성, 여기서 결의된 해외선교에 관한 모든 사항은 당회장의 승인으로 집행한다. 제직회나 당회의 통과를 보지 않아도 되며, 제직, 당회원도 각 위원회에 배속되어 있기에 바로 결의, 집행된다. 이 위원회의 운영으로 신속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고 교회사업을 당회나 제직회의 제재로 행사가 좌절되었다는 불평도 없다. 농촌선교위원회는 각 기관의 부회장과 농촌선교부장들이,특수헌교위원회는 각 기관의 총무와 특수선교부장들로 구성된다. 중고등부까지 포함하여 교회 전체의 의견이 수렴되어진다는 점에서도 민주적인 제도라고 보아진다.

각 기관의 명칭도(남.여신도회) 각국 이름으로 명칭케 하여 '중국선교회''케냐선교회'등 45개의 선교회로 세분되어 있어서 그 나라를 위한 집중적인 기도를 하도록 하였다. 매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세계 모든 나라 이름으로 모두 명칭화 하려 한다.

7. 선교는 해외선교, 농촌선교, 특수헌교로 나눈다.

교회밖의 선교로 3가지 부분에서 선교를 한다.
(1) 해외선교
해외선교는 본 교회를 비롯한 뜻있는 선교회원들로 구성된(초교파 범교회적)'바울선교회'의 사역을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다.
(ㄱ)선교사 훈련원 운영:전국적으로 선교사 후보생을 모집, 전령한 후 본 선교사 후보생으로 훈련시킨다. 4개월간의 국내 훈련 후 필리핀 마닐라에 이는 본회 선교사 훈련원(M.T.I) 에서 10개월 과정으로 훈련시킨다. 필리핀 선교사 훈련원은 1987년에 개원했다.
(ㄴ) 선교사 파송 및 지원:현재 본 바울선교회 파송된 선교사는 32가정,53명이다. 63명 선교사에게 부분 지원을 하고 있다.
(ㄷ)목회자 훈련원 운영:원주민 목회자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필리핀에서 두 곳을 운영 중이며,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목회자 훈련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3년 기간으로 정해서 매월 1주간씩 훈련하고 있다.
(ㄹ)유치원을 설립 및 운영:필리핀을 중심으로 많은 유치원 설립, 무료운영하고 있다.
(ㅁ)교회개척:바울 선교회의 가장 중심적인 사역으로 각국에 100개씩의 교회설립을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필리핀은 2,3년 사이에 100개 교회설립이 완성될 전망이다. 세계 1,000개 교회개척운동을 벌이고 있다.
(ㅂ)선교장학생 지원:현지 신학생 등 선교 장학생을 지원한다.
(ㅅ)선교통신과:필리핀과 홍콩에서 수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경 통신과를 운영하고 있다.
(ㅇ)제자양육,보건사역 등:여러가지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ㅈ)국민학교설립:필리핀 바귀오시에 한국 선교사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국민학교를 설립했다. 점차적으로 필리핀 학생들도 입학시킬 계획이다.
(ㅊ)신학교 설립:필리핀 룸불론에 '중앙신학교'를 설립하여 신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ㅋ)방송선교 :태국 국영방송을 이용하여 하루 30분씩 복음방송을 실시하여 큰 효과를 보고있다.
(ㅌ)태권도 운영:필리핀에 태권도장을 운영하여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심고 있다.
(ㅍ)'바울관'운영:선교사의 안식년 및 휴식을 위해 제주도에 휴양관을 운영한다.
(ㅎ) 각국에 교회개척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 개최:1991년도에 8개국에 목회자 세미나를 실시하여 교회개척을 가능케 한다.

(2) 농촌선교
미자립교회 교역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운영한다. 3년 내에 그 교회를 자립교회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안디옥교회와 해당교회,해당목회자가 협력한다. 매월 얼마의 지원비만으로는 절대 성장할 수 없음을 알고 2개월에 1회,1일 세미나를 갖는다. 한국의 농촌교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농촌목회자나 농촌운동가들이 강사가 되어 은혜로운 세미라를 갖는다. 2개월마다 목회활동 보고서도 제출토록 하여 쉬지 않고 연구하는 정신적인 각성을 일으키고 있다. 50여 회원이 있다. 기타 농어촌교회 개척에 힘을 기울여 많은 농어촌 교회를 개척했고, 전남 신안군에 낙도선교를 위해 '복음선'을 거조하여 진수시킴으로 낙도선교 여행과 교회개척에 힘을 쓰고 있다. 전남 진도에 "농어촌 선교 센타"를 건립중에 있어 완공되면 농어촌 교역자 훈련센타로써 큰 구실을 할 것이라고 보아진다.

(3) 특수선교
어린이 가장,장애자,교도소,갱생원 등 특수지역과 기관들에 대한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한국에 3백만 장애인이 있다. 바울선교회 소속 교회 중 상당수가 장애자 복지관을 마련하여 장애자의 생활에 안정을 주고 있다.

8. 선교정신 고취

온 교회로 하여금 선교 정신으로 무장할 뿐 아니라 계속적인 선교 정진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1) 목회 서신을 통한 선교의 협력을:(1989년의 새해 목회 서신) 목회서신
할렐루야!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교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6년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보장하신 하나님께,무능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계속 신임하셔서 사명을 빼앗지 않으신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감사를 드립니다. 600만원 콘센트 건물을 전세내어 첫 예배를 드리면서 이 아이가 장차 어찌될꼬 하는 심정으로 첫 출발을 한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는 새가 깃들일 수 있는 겨자씨 나무로 성장케 해 주심에 주께 영광돌릴 뿐입니다.

여기서 나는 몇가지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새해의 출발을 같이하면서 안디옥 정신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우리는 주님 오실 때까지 개척정신을 갖는 개척교회가 될 것입니다. 3천명,5천명,만명이 되어도 이 정신의 모습으로 주님을 뵙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천한 말구유에서 시작하셨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천한 모습으로 그 인생을 마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 성장의 결과가 유족한 교회 살림살이로 생각될 때 교회는 부패하여진 것을 보아왔습니다. 아무리 많이 모여도 우리는 개척교회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둘째, 끝까지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설립목적이 선교이며, 선교하고 싶은 마음을 견디지 못해 폭발한 것이 본교회 탄생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설립된 다음달(4월) 우리는 바로 해외선교부터 시작하여 월 268,000원씩을 지출하였습니다. 전세방에서도 선교했습니다. 땅 한평 건물 한채 우리 것 없었을 때도 선교했습니다. 그때 했기에 오늘날까지 지속된 것입니다. 내 것부터 갖추고 선교하리라 했으면 지금도 못하고 앞으로도 못할 것입니다.

셋째,"우리 교우는 선교사요. 전도사요.사찰이다"라는 구호입니다. 처음에도 이 구호를 사용했고, 지금도 외치며 앞으로도 계속 쓸 것입니다.
"우리는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는 말도 곁들여서 써 왔습니다. 물론 부목이나 전도사를 교회 관리상 두게 될 날이 곧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비중은 현재와 같을 것이고, 전 교인이 자발적인 신앙의지가 없으면 안되는 것이 우리 교회의 특질입니다.
우리 교회는 어린아아 달래듯이 키울 수가 없습니다. 버스로 모셔오지도 못합니다. 기분맞추어 드릴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는말을 자주자주 써온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해 왔습니다.
청소도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우리 교회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 그렇게 했느냐고 따진다면 할 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권리를 찾는 소리를 안해야 우리 교회는 편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넷째. 우리 교회는 기도 없으면 바로 파산되는 교회입니다. 지난달 모아서 이달 선교한 적은 없습니다. 그달 나오는 일용할 양식을 가지고 선교해왔습니다. 그러기에 "월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기도도 교회적으로 했습니다.
월초가 되면 이달 선교비가 채워질지 눈앞이 캄캄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적을 간절히 구했고, 뮬러의 "필요가 생긴 곳에 하나님이 틀림없이 채워주신다'는 말을 실감하고 삽니다.
"일하는 곳에 기적이 생긴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생략)
(2) 선교현황 전시
교회당 뒷편에 우리 교회의 선교사역, 지원 선교사 내역 등을 항상 게시하여 언제든지 교인들로 하여금 그것을 보고,선교를 상기하도록 하고 기도하게 한다.
(3) 선교사의 기도 편지 등 선교자료 전시
역시 교회당 한쪽에 선교자료를 전시해 놓으므로 선교에 관한 정보 및 지식을 흡수도록 유도한다.
(4) 선교헌신자 기도모임
매월 첫 월요일 밤에 갖는다.
(5)선교사 지원을 권유
선교 현장을 돌보므로 단기 사역 및 선교방문을 통해 선교사의 사명을 깨닫게 한다. 91년의 경우 대학부수련회를 필리핀에서 가졌고, 일반 교우들도 선교지 방문을 마쳤다.
(6) 선교회지 발행
바울선교회에서 발행하는 선교회지를 통해 선교의 정신과 구체적 선교현황을 파악케 하고 선교를 구체화 시키도록 한다.
(7) 선교사들에게 편지 쓰기
어린이,중고등학생,개인 등의 선교사들과 서신교환을 하므로 더욱 선교를 감각케 하고 있다.
(8)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
다행스럽게 계속적인 선교사들의 본교회 방문으로 세계 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있다.
(9) 금요 철야 기도회 등 각 기관모임을 통해 선교기도
구체적인 제목을 가지고, 선교사 및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한다.
(10) 각 기관은 선교비를 바치도록 한다.
자체 운영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각 남녀 기관에서도 선교비를 교회에 헌금하도록 하여 모두 선교에 관심을 두게 한다. 물론, 개이들도 선교비를 바치는 정성을 드린다.
(11) 선교대회
매년 3월에 있는 "선교의 날" 행사를 통해 선교인식을 강하게 한다.
(12) 주보를 통해 매주 각국 선교 상황 소개
다음 주일에 드릴 헌신 예배 선교기관을 위해 그 기관의 이름을 가진 나라를 주보에 소개하고 기도제목을 알리므로 세계 각 나라에 대한 선교관심을 언제나 갖도록 한다.

9. 자체운영비 40%는 거의 건축비로 쓰여진다(현재 부채를 안고 있다)

교회설립 6개월 만에 전세든 땅이 팔렸다(건물포함). 당시 개발지역인 터이라 이사갈 곳이 없어 적은 수의 교인들이 헌금하고 은행에서 대출 받아 그 땅을 잡아 놓았다. 이때부터 빚지기 시작하여 매월 은행 상환금이 상당부분 차지했다. 그후 예배당을 넓히고 땅을 사서 교육관을 두번 건축하고 목사관을 구입,교회 성장에 따른 건축비가 소요되어 현재 매월 무거운 은행상환금이 있게 되었다. 40%가 자체 운영비라 하지만 태반이 건축비이며 교회 운영비는 8%에 불과하다. 엄청난 부채상환의 짐을 안고 있지만, 선교비는 여전히 제 달에 지불될 뿐만 아니라, 선교비 중단 내지 축소시키자는 여론이 전여 일지 않은 것도 감사할 일이다. 경상비는 목사 생활비와 약간의 비품비 등 외에는 거의 쓰여지는 것이 없다.

10.겉은 초라한 콘센트 근물

여름은 한증막, 겨울은 지붕 사이로 눈이 스며들어와 극히 추운, 초라하기 그지없는 겉모습이다. 그러나 내부는 포근하며 좋다고들 한다. 개척 때부터 쓰여온 건물을 언제까지 사용할지는 모르나 말해주는 바가 있다. 교회당을 건축해야 부흥된다는 말이 꼭 맞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초라한 건물이지만 교회 부흥을 저해하기보다 오히려 매력을 끌고 타교회의 사항을 받고 있다. 아이들 말로 "깡통 쪼개어 엎어 놓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여기에서 예배 받으시기에 부끄러워 하지 않으실 것 같다.

11. 선교바자회

일년에 봄, 가을 두번씩 가진다. 이제는 교회 축제가 되었고, 불신자들에게까자 명물로 등장, 선교의 큰몫을 차지한다. 작은 옷, 유행지난 옷 등, 집에서 입지 않은 옷과 기타 물품을 수집한다. 재능에 따라 미술,서예등 작품을 내어 놓으며 생필품,음식도 판다. 헌옷을 그냥 줄때 기분이 상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팔게 될 때 기쁘게 사간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선교사의 차량구입, 선교사훈련원 건립, 목회자 훈런원 건립등 사역을 위해 큰 도움이 되었다. 적은 정성들이 모아져 큰 것을 이룰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III. 선교와 교회성장과의 관계

교회 재정의 60%를 선교비로 교회 밖으로 지출하면 교회부흥을 위한 투자가 적어 부흥이 저조해야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돈은 교회성장에 아무 관계가 없고 오히려 선교함으로써 교회는 성장한다는 사실이다.같이 출발한 교회중에서 (전주의 경우) 우리교회가 가장 성장한 것 같다. 상당수의 재적교인을 가졌고 부지도 상당히 확보,두 번의 교회당 증축과 두번의 교육관(조립식)을 건축했다. 목사관 등 필요한 부대시설도 있다. 교인들을 버스로 운송하지 못하고 모든 교이들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어려움이 오히려 교회 자체의 힘을 강하게 하여 웬만한 일은 교인 스스로가 해결하는 평신도의 선교우원화가 되었다.

계속 성장중에 있으므로(최저 연 30%이상 성장)더 큰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선교와 교회 성장과는 정비례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 오직 선교에 집중하다보니 교인들과 함께 하루를 관광할 수 있는 여유도 없고 친목시간도 갖지 못하나.우리 교인들처럼 교회자랑하는 곳도 드물고 열심으로 충성하는 기쁨도 그리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기쁨이 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절실히 실감하며 산다.

IV. 오직 성령으로

대부분 교회가 선교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과감히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돈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돈은 선교의 중심이 아님을 알자.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으로 하라고 했다.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돈을 필수적으로 주신다. 갇혀 있는 돈들이 선교라는 통로를 통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선교의 통로를 열어놓지 않으므로 자기 교인들의 돈도 다른 곳으로 빠져나감을 알아야 한다. 지금 시작하라! 성령은 자체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V. 선교출발

선교 한국이 되기 위해 몇가지 제안을 한다.

1. 젊은 사역자들은 선교사로 진출하라.

모슬렘 선교사는 100만명인 반면 개신교선교사는 10만명이다. 모셀름이 승승장구 성장해가는 까닭이 있다. 해외에 나가면 국내보다 할 일이 10배는 더 많을 것이다. 소명을 받거든 과감히 선교사로 나가도록 권유하라.그리고 교회의 젊은이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젼을 가지게 하라.

2. 적은 돈부터라도 도우라

약한 교회는 그보다 더 작은 약한 교회를 위해 단돈 2만원이라도 도우라.적은 일부터 시작할 때 큰 일도 이루어질 것이다.

3. 선교회원을 모집하라.

해외헌교,농촌선교를 위해 매월 선교비를 바칠 수 있는 선교회원을 모집하라.

4. 각 기관으로 선교하도록 하라

힘에 맞게 기관중심으로 선교는 한곳 이상 하도록 하라. 교회적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 각 기관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5. 팀선교(team Mission)을 하라

한 선교사를 한 교회에서는 맡는 형식보다 선교사를 여러 교회가 맡아서 지원하는 방법을 한국교회가 많이 채택하고 있다. 작은 교회도 해외선교를 할 수 있을 거싱다.

6. 당회만 승인하면 과감히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하라

10%이든 20%이든 할 수 있으면 60%라도 책정하여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하라. 온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면 교회는 분명히 강해진다. 선교하는 교회가 많아져야 한다. 시간이 급하다. 우리 바울선교회 소속 내에 50-60% 선교비를 매월 지출하는 교회가 10여개나 생겨났다.

7. 기존교회 예산을 수정하라

상품비,선물비,파티비,다과비를 과감히 없애라.행사비(임직,취임,기념식 등)을 간소화하라.너무나 많은 돈이 든다. 임직 추임 받는 분들에게 성서 한 권 선물주는 것으로 끝내라.실내장식,비품을 간소화하라 성전은 아무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장소로 항항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귀중품은 없는 교회이어야 한다. 실내장식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다른 교회처럼 하려고 하지말고 초대교회처럼 해야 한다. 선교보다 긴급하지 않은 사항은 과감히 뒤로 미뤄라. 먼저 생명구원부터 시켜야한다. 현재 벌이고 있는 것을 다하고서는 선교를 못할 것이다. 크리스마스,연말에 수고의 답례로 주는 선물을 일체 없애라.찬양대 반주. 지휘자에 대한 여비,파티 등도 없애라.교회버스도 꼭 필요한 운행용으로만 남기고 팔아 없애라.교회직원,부교역자도 가급적 줄여라 기도원, 공동묘지,수양관 건축 등의 경쟁을 버리라. 헌금은 하나님재산이므로 오직 선교만을 위해 쓰도록 하라.

8. 24시간을 주께 바치라

바울 선교회에서는 '10년이상'을 선포한바 있다. '2000년까지'세계 복음화를 완성하자고 부르짖으면서도 옛날의 조직, 안일한 태도를 가진다면 이 목적은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 휴가도 월요휴무도 각종 사회보장제도,편리한 조직도,고급승용차도 재고하자.할 수 있다면 반납하자.12개월 생활비로만 만족하자. 권리 찾는 소리는 그만하고 의무만 이행하자.주님은 음식 잡수실 겨를도 없이 분주하셨는데,왜 우리는 여가가 많은가? 24시간을 모두 주께 바치자. "불편하게 삽시다"를 음미하자.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