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이란 어떤 일을 "경험한" 사람을 말합니다.여러분은 교차로에서 두 대의 자동차가 충돌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때 여러분은 충돌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목굑한 바로 그 사실만으로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한 가족이 저들의 가정에서 예수님에 대한 어떤 사실을 경험할 때, 저들은 주님을 위해 증인이 됩니다. "그러한 경험만으로"저들은 증인의 자격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설교자나 교사는 이론이나 간접적인 지식을 말할 수 있으며, 어떤 정확하고 상당히 도움이 되는 사실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증인은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이 오늘날 찾고 계시는 것은 주님의 "증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정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는 가정 생활의 대대적인 붕괴를 목격합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도움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전과 법과 질서가 이처럼 극도로 무시되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십대청소년들은 권위와 지배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성장하여 부모에게 무례한 말을 하게 되고 선생에게 반항하며 말대답을 하게 됩니다. 저들은 마침내 법의 저촉을 받습니다. 부모들은 저들의 자녀와 사회와 상호간에 대한 책이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이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혹된 사회는 맨 처음에 구성될 때 첫 일격을 맞고 또 한 차례 타격을 받아 비틀거립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훌륭한 가정생활의 살아 있는 모범입니다. 이와 같은 책이 크리스찬 형제자매들에게 보내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일 충고와 지도가 충분하다면, 우리는 일반대중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대중은 하나님의 명을 받고 조용한 가정생활을 영유하고 있는 우리들, 곧 그리스도인 부모와 그들의 아들과 딸들에 의해서만이 영향이 미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살아있는 모범을 통하여, 예수님은 수많은 심령과 가정에 접근하실 것입니다.
오늘날의 크리스찬 가정은 과거의 크리스찬 가정에 비해서 훨씬 더 여건이 좋은 환경과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가장 용이한"환경 가운데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그것을 역사가 크리스찬 가정에 전해준 가장 어려운 환경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기회는 무진장한 것입니다.
가장 완악한 불신자들도 다같이 잘 사는 방법을 배운 가정을 환대합니다. 저들 가정은 아내와 남편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아이들이 예의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하는 곳입니다. 훌륭한 가정생활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훌륭한 가정생활을 하고 싶어합니다. 가정에서 만족한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는사람들은 만족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호의를 보입니다. 자녀를 잘 기르지 못한 사람들은 자녀를 잘 기른 사람들에게 감복합니다. 가정에 사랑과 웃음과 우애가 결여된 사람들은 거리에서 또는 공원에서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정에 선망의 시선을 보냅니다.
예수님을 위한 구도 증언은 하나님의 계획에 독특한 위치와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말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스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라디오니 텔레비젼이니 영화니 신문이니 하는 현대적인 과학기술에 의해 우리에게 솓아진 언어의 홍수에 반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매일 우편함으로 쏟아지는 자질구레한 단편들을 읽는) 더우기 사람들은 상당히 지성적인 선전방법을 경험했으며, 종종 그러한 방법이 저들을 축복하는 것이라고 속였습니다. 그것은 국가의 규모에서는 독재자의 최면술에 의해 큰 변혁으로 나타나거나, 한 가정주부의 수준에서는 그녀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닌 새로운 설비를 속여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볼때" 우리는 발걸음을 멈추고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변화, 즉 개선의 변화가 다른 사람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때, 저들은 흥미와 관심을 갖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변화가 일어났을까?"하고 말입니다. 동시에 저들은 현지 저들 자신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영역에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 주기를 은근히 기대합니다. 저들은 그 비결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우리들 크리스챤 가정 앞에 놓여진 기회입니다.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도록"우리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실재와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는 것이 우리 크리스찬 가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말을 할 기회가 이르를 때,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이야기할 수 있을때, 그것은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귀에 정확히 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는 비결을 찾은 가정의 무언의 증거는 수많은 웅변적 설교보다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예수님을 위해 어떤 종류의 증인이 되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이 책에서 고찰한 여러가지 종류의 사실에 좌우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중요한 열쇠가 있습니다. 그 열쇠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우리 가정이 예수님을 위해 증인이 되어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증인이 되겠다"고 단순히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주님,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인간의 영광은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갖고 계신 것을 받는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구원을 위해 갖고 계신 것을 받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계획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 가정에서 당신을 친히 계시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증인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자신있게 기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기대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들어오셔서 우리 가정생활을 변화시켜 주시는 일입니다. 우리의 개인생활에 못지 않게 우리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법칙은 "우리의 믿음대로 되어질 것입니다"(마9:29참조).
그러므로 크리스챤의 가정생활은 인간의 단순한 가능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가정생활에 우리의 믿음과 뜻을 두어 훌륭한 가정생활을 확립하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아마, 이책에서 몇 가지 사실을 읽었을 때 "그런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사실 "인간적으로"말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다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맡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될 때만이 가능해집니다. 만일 우리가 어떤 상태에 도달하거나 상당한 것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주님의 역사 때문일 것입니다.
믿음을 얻기 위한 첫 단계는 필요한 일을 겸허하게 시인하는 것입니다. 어느 주일학교 선생은 6학년 반 아이들에게 기도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 준 다음에 선생은 아이들에게 기도시간을 주었습니다. "먼저 평온한 마음을 가지세요. 여러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상 일에 대해서 생각하세요. 여러분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그런 일들을 하나님에게 말씀드리세요."하고 선생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말해 주었습니다.
잠깐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때 한 남자 아이가 "도와주세요!"하고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소년의 기도였습니다. 기도의 웅변적인 간결성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혼과 가정생활은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세대를 거쳐온 결혼 제도가 붕괴 직전에 있습니다. 이 제도는 험한 풍랑이 일고 있는 바다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일엽편주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배를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서구의 지식인들은 결혼과 가정의 붕괴를 예언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시대에 크리스찬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크리스챤은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
영국의 어느 영화회사에서는 1912년에 타이탄호의 불운한 처녀항해를 묘사해주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타이탄호는 북대성야에서 커다란 빙산과 충돌하여 1천 2백명의 생명과 함께 수장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극적인 방법으로 밝혀지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 배의 책임지가 누구였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절박한 재난을 당하고 있는 이 시대에 누가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 줄 수 있을까요?
타이탄호의 이야기는 오늘날 가정생활의 상황을 잘 실증해 주고 있습니다. 가정은 불행한 재난을 당한 비운의 해와 같습니다. 우리도 역시 "이 가정의 책임자가 누구입니까?"하고 묻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혼과 가정을 위협하는 재난으로부터 그것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인간의 지혜와 기술에 위임된 결혼이 타이탄호의 운명을 당하는 것도 당연하빈다. 인간의 자부심은 타이탄호가 " 침몰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북대서양의 해저로 침몰하 거대한 파괴력을 믿지 않았습니다. 결혼생활은 수많은 폭풍우가 휩쓰는 바다를 뚫고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깊은 곳에서 생긴 세력이 결혼이란 배를 마구 때립니다. 지옥은 그 배를 쓰러뜨리고 파멸시키기 위해 사나운 비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우리시대에서 결혼과 가정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눈과 귀를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타이탄호의 조난신호를 듣고 목격한 인근의 배와 같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 배가 침몰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한 신호를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타이탄호는 침몰했습니다. 책임자인 선장은 그 배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지혜와 기술과 경험을 갖춘 아주 우수한 선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 배도 역시 풍랑이 이는 험악한 바다 위에 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기술과 힘이 총동원되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막 4:37) . 절망에 빠져 있떤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배의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는 예수님에게 몰려 갔습니다. "제자들이 겁에 질려 예수님을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라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막 4:38-40).
그 배는 침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배에는 파괴력을 가지고 그 배를 위협하고 있던 세력을 지배하신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돌아가시기 직전 저들을 남겨두고 떠나실 때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도다"(마28:18)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오늘날 결혼과 가정을 위협하는 세력이 단지 인간의 세력이라면, 생각컨데 인간의 지혜로 그러한 세력을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요소란 해면에 돌출되어 있는 빙산의 일각과 같이 문제의 가시적인 차원에서 지나지 않습니다. 진실로 위협적인 큰 위험은 시야 밖에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이러한 세력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lint) . 이런 점에서 인간의 지혜와 인간의 힘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의 권세"외에서는 어떠한 것도 승리하지 못합니다. 주님이 책임을 떠맡으실 때,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전복시키려는 세력은 그 힘을 결코 물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주님으로 하여금 배의 고물에서 주무시게 하신다면 우리는 여지없이 배 밖으로 쓸려 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요, 선택해야 할 과제입니다. 높은 파도가 우리를 삼키려 할 때 , 우리는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불러 우리 가정을 맡아 달라고 부탁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간의 머리로 만든 노를 계속 저어야 할까요?
우리가 말한 바와 같이 믿음을 위한 첫 단게는 필요한 일을 겸허하게 시인하는 일이빈다. 다음 단계는 제시되는 도움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이것은"순종"이라고 합니다.그것은 하나님에게 책임을 떠맡게 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당시 역시 위험한 시기에 직면한 크리스찬들 사도 바울은 그 당시에 역시 위험한 시기에 직면한 크리스챤들에게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벧전 5:6)하고 말했습니다. 주님으로 하여금 오셔서 우리 가족을 돌보시게 하십시요. 우리의 개인적인 의지와 소망과 계획과 의견을 주님의 임재 앞에서 순복하십시오.
예수님이 "돌보신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필요한 일을 인정한다면 우리가 소리쳐 도움을 청한다면, 우리가 이러한 순종의 단계를 밟는다면 실제적인 결과로 볼 때 무엇이 따르게 될까요?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할 때, 주님은 우리 생활의 3대 기본 관심사를 돌보신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개인적인 "가치"관념을 돌보십니다.그것은 개인적인 동일성의 추구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염려",곧 매일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돌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투쟁"곧 파멸과 죄악의 세력에 대한 영적인 싸움을 돌보십니다. 이와같은 3대 관심사는 주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님의 포괄적인 사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심령의 가장 심오한 열망과 환경의 가장 직접적인 압박을 주목하시지만,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크리스챤들을 위해 정해주신 궁극적인 운명을 결코 잊으시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