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교 길라잡이
능력 대결
세계 선교의 방향과동향
인류학적 접근을 통한 선교현장의 문화이해
한국 교회 쟁점 진단
 

선교신학 강의 (4)
(폴 히버트 책을 요약 한 것임)

인류학적 접근을 통한 선교현장의 문화이해

 

솔직히 책을 읽어 가면서 한글이 어려운지 번역문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영어자체가 어려운지 그것도 아니면 원래 인류학 그 자체가 그렇게 애매모호한 학문인지 머릿속에 여러가지 그림을 그리며 읽으며 어럽게 읽어갔다. 차차 읽으면서 선교학적, 신학적 그리고 실재적 사역이 다루워 지면서 많은 부분이 이해되어지고 또한 동감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나는 인류학적 용어는 많은 생각 끝에야 이해가 되곤 하였다. 저자는 신학, 선교학, 인류학을 삼자대화(여기서는 번역하기를 삼방향 대화(TRIALOGUE_) 라 하면서 이것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세계관 즉 신약에서 선포하는 내용을 통하여 우리는 모든 실체를 이해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함. 기독교 세계관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스스로를 계시하셨고, 예수로 나타나셨고, 교회와 세상에 성경이 역사로 나타나신다는 사실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이러한 세계관을 가져야 된다고 한다. 자신을 인식할 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속해있는 특정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의 세계관은 성경의 빛 가운데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하고 있다. 신학을 보는 실체도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에 기초하므로 새롭게 성경을 통해서 변화되어야 한다. 이 삼자 대화를 통하여 피선교지의 사람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신학적인 접근도 한층 더 쉬워 진다. 우리가 사회와 문화를 평가하는데 우리나 그들의 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의 빛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이 삼자의 대화의 궁극적 목표는 복음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이는 지식적 전달이 아니라 사람들이 타락한 옛 삶에서 그리스도인의 새 삶으로 옮기는 것이다.

저자인 폴 히버트는 인류학자이면서 자신이 자라온 배경이 풍요하고 실용주의, 합리주의가 팽배한 북미가 아니라 현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나라인 인도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어느 정도 기간동안 선교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인류학자로서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통하여 선교와 인류학 그리고 신학을 절묘하게 합하여 새로운 선교학을 창출해낸 본인이시다. 이 책은 그의 그러한 노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선교사들이 세계에서 복음의 전사로서 열정적으로 선교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냉철하게 자신의 사역터를 돌아보며 특히 그들이 함께 어우리는 현지인을 이해하고 보다 나은 복음의 전달을 위해 그리고 그들을 옛 구습에서 온전히 그리스도를 믿어 새 생명의 삶으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의 역할을 더 잘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학문적 연구와 자신의 사역을 되돌아보는데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임에는 틀림이 없다.

1. 과학과 신학의 인식론적 근거

19, 20세기 신학자들이 과학의 영향으로 신학을 과학의 한 부류로 보는 경향이 생겼다.
이는 과학에 신학이 포함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학이 과학 중에 과학이라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세계를 연구하는데 너무 바빠서 인식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이론에 이성적인 선택에 기초한다고 한다. 이들의 인식론적 입장은 다음과 같다. 절대적 관념론, 비판적 관념론, 순수 관념론, 순수 실재론, 비판적 실재론, 실용주의, 결정론이다. 보수적 인식론과 진보적 인식론이 다르다 서로의 다른 것을 공격하거나 우리의 힘을 소모하지 말고 차이점을 구별하고 다만 선교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선교 임무를 계속 수행해야 한다.

2. 인식론 변화의 선교학적 의미

관념론적으로의 인식은 많이 다르다. 그러나 선교의 핵심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론적 응답에 대하여 여러 인식론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어야 하며 비판적 실재론이 식민지 이후의 선교에 있어서 취해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진리에 대한 깊은 확신을 가지고, 그러나 문화 우월적 거만함과 가부장적 태도는 버리면서 문화적이고 종교적이며 신학적인 다원주의를 다루어야 한다.

3. 반식민주의를 넘어서 세계화를 향하여

식민지 시대의 선교, 이에 대한 반 식민주의을 초월하여 세계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이는 진리를 찾기 위한 대화, 이중 언어 번역이며 형식과 의미 그리고 실재의 상호 작용이다. 선교지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성경의 빛을 비추워 해석하여야 한다. 성육신적 삶과 견고한 사랑으로 다가야 한다. 단일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외부적이고 내부적인 통찰을 가져야 한다. 절대적 진리를 사수하고 상대적으로 열려 있어야 한다. 서로 통용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여러 상보적인 이론의 통합을 가짐으로 포스트 사회를 리드할 수 있다. 메타 신학을 통하여 공동체에 기초한 신학으로 인도하여 본문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이중 지평으로 나아가야 한다. 진리와 함께 진리를 해결해야 하며 진리의 절대적, 상대적으로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지식은 주관적이면서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통합적인 실재관을 갖고 초문화적인 전망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한다. 성경적 사랑은 피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헌신이다. 피선교지인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그들을 존경하지만 그들이 틀렸다고 확신하면 과감히 그들과 맞서서 싸우는 것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하는 길이다.


4. 비판적 상황화

비판적 상황화는 믿음과 삶의 규범으로서 성경을 진지하게 다룬다. 이것 또한 성경에 근거하여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마음 문을 여는 모든 신자의 삶에서 성령의 역사를 깨닫게 된다, 교회는 해석학적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자신의 협의한 문화로 성경을
해석하거나 남의 문화를 자신의 문화 수준에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보다는 남의 잘못이 크게 느껴지기에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신학적 쟁점을 하나의 국제적 해석의 공동체 안에서 만인 제사장직의 실천을 통하여 중요한 신학 논쟁에서 서로 이해하고 합의하여 신학뿐아니라 문화의 상황까지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한 문화안에서 사람들이 가능하면 편견을 버리고 다른 문화의 멧세지와 의식의 관습을 이해하도록 하는 초문화적. 초신학적 틀을 찾는 것이다. 이 비판적 상황화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이 땅 위의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에 관해 우리들을 더 나은 이해로 인도한다.

5. 상황화를 넘어 초문화신학으로

신학적 일치의 페러다임을 역사적 과정을 통해 살펴보았다. 초대교회의 급속한 발전과 신학의 형성은 성경안에서 계시되었고 사도와 장로에게 주어졌던 복음에 의해서 검증 받아야 했다. 이 검증은 공동체로서 행동한 교회와 그 지도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중세는 정통 교리가 수립되어 교회를 이끌고 나아갔으나 주변 세계의 상황은 잘 이해 못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서구 문화적 전제와 사고방식에 기초를 둔 신학적 종합을 근거로 한다. 그러나 현대에는 다양한 문화속에 복음이 전파되어서 서구의 신학적 틀에 많은 부분을 도전한다. 이에 대항여 상황화 신학이 대두하나 이틀을 벗어나 메타 문화 신학을 형성하여야 한다, 이 신학은 왕국의 본질을 드러내는 삶의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한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실천하는 제자도로 인도하는 계속적이며 살아있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6. 선교 사역과 그리스도인의 범주

선교지에서의 기독교 개종자들은 그 구분이 선교사들 혹은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이에게 매우 애매모호하게 나타난다. 선교지에서의 이러한 정확한 구분이 없는 상황에서 결코 그 규정이 쉽지 않다. 저자는 인도의 예를 들어 매우 다양하게 범주를 설명하고 있다. 그 유형은 다음과 같다. 중심 집합으로서의 성경문화, 중심 집합으로서의 그리스도인, 중심 집합으로서의 교회
선교와 중심적 집합, 관계적 불확정 집합, 세계 속에 있는 관계적 불확정 집합, 관계적 불확정 집합으로서의 그리스도인, 관계적 불확정 집합으로서의 교회, 선교와 관계적 불확정 집합, 등으로 구별된다. 이러한 이해는 선교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선교사는 빛의 인도함으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들로부터 자유로와져서 새로운 눈으로 성경을 이해함으로 우리의 세계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7. 질서, 창의성, 그리고 선교 사역

선교지에의 질서, 창의, 선교 사역은 서구 혹은 문명국가의 생각가는 다르다. 이러한 곳에서는 관계 중심적이다. (필자가 인도의 선교사였기에 이쪽의 상황은, 그러나 문명국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관점이 다르다.) 이 관계는 신뢰의 관계이다. 보다나은 관계는 이해인데 선교사는 자신의문화와 선교지의 문화를 이해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 하고자 하는 선교지의 문화 이해는 표면적으로 자신의 문화적 세계관이 깔려 있다. 진실한 선교지에서의 인간관계는 미완의 가능성이다. 선교사는 사람 중심의 양유과 관심이어야 한다. 프로그램적 관계이면 안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대적 사고 방식을 비평하고 성경적 관계가 중요함을 느껴야 하며 현지 교회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8. 이중문화의 가교

이중 문화에 대처하는 제1세대 선교사는 선교지를 사랑하는 것이 매우 저돌적일 수도 있다. 선공이나 실패의 프로젝트를 떠나 이 시기에는 관계를 잘 갖도록 하는 것이다. 제2세데 즉 첫텀을 지난 선교사로서 그들은 매우 현실적으로 사역을 한다. 이들의 중요한 것은 목회적 역활을 하여야 한다. 제3세대 선교사 즉 아주 고참인 선교사는 주로 식민지 시대때 활동한 선교사로 그들의 희생과 노력은 지금보다 더욱 강도가 높다. 그러나 선교지엣 완전히 주인 노릇을 한 세대인다. 이중 문화에서 사는 그 자체가 큰 스트레스다. 선교지에서 그들과 동일하게 일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고 현지인들을 감독하는 자세로 한다면 더욱 힘들 것이다. 이라한 갈등은 쉽게 넘을 산이 아니다. 선교사는 선교사데로 선교사의 영향을 받은 현지 지도자는 자신에게 영향을 중 선교사에 의해서 세계관이 변하기에 자신의 정체성의 확립이 매우 힘들다. 이것은 긴장의 연속이 된다. 이러한 연속의 긴장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선교사 자녀에게 이중문화 자체가 그들의 문화이다. 적극적으로는 국제적 인물이 될 수 있지만 혹은 자신의 정체성으로 고민할 수 있다. 선교사는 자신의 문화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성육신의 원리로 선교지에서 함께그들과 하나되는 삶이 필요핟. 그래서 선교사는 두얼굴 상태다.

9. 선교와 교회 갱신

선교는 선교지에서 새 교회를 개척하는 것 뿐 아니라 기존 교회의 갱신도 의미한다. 선교의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교회도 많이 쇠태되었다. 이는 초창기의 열정과 희생은 제도의 발생과 쇠퇴의 변화를 겪는다.제도화 되는 것은 많은 유익을 가져오지만 이에 따른 위험도 대단하다.
돕기위한 수단으로 시작하여 결국에는 압박을 가져올 수가 있다. 쇠퇴는 과정은 비전의 상실, 목표 상실, 유연성이 사라지면서 많은 문제를 갖게 된다. 이러한 것을 갱신하는 과정은 개인적 개종을 과감히 강조하여야 하며 새로운 운동을 작은 집단으로부터 범 교단적, 교회적 갱신운동을 가져야 한다. 의식의 변화와 구조를 가져와 회복하며 변형의 의식을 가져와야 한다. 이러한 의식은 교회의 갱신으로 연결된다. 교회 개척과 갱신은 선교에 있어서 두가지의 중요한 과제이다.

10.뱅갈 보리수와 바나나 나무

뱅갈의 보리수와 바나나 나무를 통하여 두가지 유형의 지도자를 열거하였다. 전자는 추종형으로 후에는 아무 열매 없으나 후자는 지도자를 훈련하는 것과 차세대 지도자를 훈련하는 것이 성공적 선교이다.

11. 고객 중심의 복음

다양화된 사회 그리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소비자처럼 교회도 불신자들의 취향을 읽어야 한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누구나 공유하는 지대를 중립 지대라 하면 이 지대와 교회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중립지대와 거룩한 장소인 교회는 긴장 가운데 있다. 그러나 둘다 세상 가운데 존재하고 있다. 교회는 중립적인 지대를 위하여 그리고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존재하여야 한다.

12. 배제된 중간영역의 허점

인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령 숭배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서구 선교사가 인도 같은 곳에서 전혀 예상 못했던 종교적 신비주위를 자신의 갖고 있던 합리적 사고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여기에 허점을 나타내고 있다. 분명한 대답이 없기에 이러한 헛점은 일상 생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속성을 더 한층 알고 인간 역사 사건에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신학을 갖고 만물이 그의 질서에 복종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3. 영적전쟁에 대한 성경적 관점

영적 전쟁은 이교적인 면에서도 있으나 서양의 세속에도 깊게 침투하고 있다. 영적 전쟁의 실체는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차지하려는 영적 전쟁이 존재한다. 사단은 오직 신자를 시험하는 것이지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사단은 그의 졸개인 귀신을 통하여 귀신들리게 하거나 우상숭배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촛점은 사랑, 화해, 평화, 그리고 정의에 맞추워야 한다. 이 전쟁의 최고의 사건은 십자가 사건이다. 우리는 두가지 극단을 피하여야 한다. 한 극단은 사단이 실재를 부인하는 것과 또 다른 극단은 사단의 실재에 너무 집착하여 무서워하는 것이다. 우리의 중심적 촛점은 사단이 아니라 그리스도시다.

14. 치유와 하나님 나라

현금에도 과거 중세에도 치유적 사역은 매우 중요하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많은 부분이 교회의 분열을 가져왔다. 역사적으로 기적과 치유에 대한 사고는 플라톤이 이원론적 세계관에서 시작되었다고 함. 교회의 전인 사역으로 이러한 이원론적 사고와 신비주의적 치유 사역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인적인 목양 사역 그리고 교회의 가르치는 사역을 통하여 선지자적 사역을 통하여 바람직한 치유 사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