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Matthew) 예수 그리스도의 병 고치심과 사역(마8: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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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치료하시는 권세

예수님은 각종 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해 주셨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질병에 대한 고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으며 결국 인류의 모든 병에서 해방시킬 메시야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병을 고치시는 일로 모든 사역이 마치는 것은 아니었다. 병을 고쳐 주심과 동시에 항상 가르치시는 일을 함께 하셨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會堂)에서 가르치시며 천국(天國) 복음(福音)을 전파(傳播)하시며 백성(百姓) 중(中)에 모든 병(病)과 모든 약(弱)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문둥병자를 고치심(1-4절)
유대인들에게는 문둥병자는 부정한 자요 접촉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얼마든지 그에게 말로만 하던지 쳐다보시는 것으로 만도 그들의 병을 고쳐 주실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願)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 대 즉시 그의 문둥병(病)이 깨끗하여진지라"(마 8:3) 이것은 모든 사람이 가까이하지 않는 문둥병자에게까지 직접 손을 내밀어 치료하심으로 그는 모든 병자와 모든 사람의 친구가 되심을 조금도 꺼리지 않고 고쳐주셨던 것이다.(문둥병에 대한 자세한 것은 레13-14장을 참고)

백부장의 믿음(5-13절)
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자신의 병을 고치러 온 것이 아니라 당시의 종은 노예와도 같은 보잘것없는 하인의 병을 위해 백부장이 자신의 신분과 채면을 뒤로한 채 예수님께 나아온 것이다. 예수님은 단번에 그의 믿음을 아시고 이스라엘 중에는 이만한 믿음이 없다고 칭찬하셨다.

자연에 대한 권세

예수께서는 인자(20절)라는 말로 자신을 가리켜 자주 사용하신다. 이 명칭은 그의 인성을 강조하나(시8:4) 그 인성 저편의 신성을 강력히 지적한다(단7:13-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者)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奇異)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順從)하는고 하더라"(마 8:27-28) 예수님은 자연에 대해서도 다스릴 권세가 있으셨다. 확실히 이러한 증거들로 인하여 그가 메시야 되심을 더욱 확증하신 것이다. "바다의 흉용(洶湧)과 물결의 요동(搖動)과 만민(萬民)의 훤화(喧譁)까지 진정(鎭靜)하시나이다"(시 65:7) 바람도 그치게 하심(마14:32)
그림설명 / 거라사 :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 지방에 이르러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막 5:1-2) 거라사 라고 알려진 곳이 세 곳인데 가다라. 게르 게사.예라시이다.

귀신에 대한 권세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地方)에 가시매 귀신(鬼神) 들린 자(者)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甚)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마 8:28) 마가와 누가는 이 중 한 사람 "군대"귀신 들린 자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막5:1-17, 눅8:26-37). 여기서 마태는 예수님이 그 두 사람을 어떻게 고치셨는지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가다라(갈릴리 호수 동남편 6마일쯤 떨어진 성읍) 주민들은 더 많은 돼지 떼를 잃을 것을 염려하여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실 것을 간구하였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으셨다(막9:25) 귀신들도 믿고 떨음(약2:19) 이미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시험을 받을 때 사단도 물리치신 것이다.

사망에 대한 권세

"가라사대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어 보낸 후(後)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마 9:24-26)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다가오는 것이며(히9:27) 인간은 그 모든 문제보다도 죽음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아무 능력이 없다. 예수님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충분히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임을 한 소녀의 살리심으로 입증되었다. 물론 후에는 예수님 스스로가 부활하심으로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된 것이다. 바울은 믿는 우리에게 만일 부활이 없다면 제일 억울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성결(聖潔)의 영(靈)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復活)하여 능력(能力)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認定)되셨으니 곧 우리 주(主)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4)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도중에 "예수께서 그 직원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者)들과 훤화하는 무리를 보시고"(마 9:23) 아마도 예수께서는 자신의 사명에 대해서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는 이적 행하시기를 피하고자 하셨을 것이다. 초상집에는 피리 부는 자들이 몰려와 조곡을 연주하는 예가 자주 있었다.
이번 사역에서의 결론은 예수님께서는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셨으며 그들을 보시기를 민망히 여기신 것이다. 이것을 보시며 제자들에게 "이에 제자(弟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秋收)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秋收)하는 주인(主人)에게 청(請)하여 추수(秋收)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 9: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