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9장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Index Previous chapter, Next chapter, Previous Book, Next Book, KJV

손으로 지은 성소와 온전한 성소

(히 9: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히 9: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히 9: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히 9:4) ㄱ)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민17:8
(히 9: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히 9: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민28:3
(히 9: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히 9: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고후3:14-16
(히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히 9: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히 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10:1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레4:3
(히 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민19:9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 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 9:16) 1)유언은 1)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히 9:17) 1)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1)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갈3:15
(히 9: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히 9: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출24:6, 출24:7
(히 9:20) 이르되 ㄴ)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출24:8
(히 9: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레8:15
(히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레17:11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속죄

(히 9: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히8:5
(히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히 9: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히 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4:3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1. 언약

9:1-10 땅의 성전과 하늘의 성전
1절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첫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먼저 척 언약을 말한다. "예법"은 dikaiwvmata(디카이오마) "법령"과 latreiva"(라트레이아스) "예배"를 뜻하는 것으로 곧 규례를 말하는 것이다(출29:9, 레14:32). "세상에 속한 성소는" 출26:30에서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의 명령에 의해서 세워진 것이다.

2절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본 절은 세상에 속한 성소의 설명이다. 출30:1-10의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기 위해 사이에 있었던 '향단'은 설명하지 않는다. "등대"는 성소의 남쪽에 위치했고 가운데 중심 줄기와 양쪽에 3개씩 연하여 줄기로 되어있어 7개의 등잔과 22개의 꽃 모양 받침대가 있다(출25:31-39).
"상과 진설병"은 하나님 앞에 두줄로 놓여진 진설병을 차리는 상으로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먹는 떡을 가리킨다(출25:23-30, 레24:5-9).

3절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성소와 구분되는 meta;(메타) "...사이에"로 간격을 말하는 것으로 '성소를 넘어'로 이곳에는 대제사장이 대 속죄일에 한해서 1년에 한번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장벽을 상징한다(출26:31-33, 출26:33, 출27:20-21, 레16:16-17, 레24:3). 마27:51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하실 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다. '위로부터'란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찢겨진 것을 말한다.

4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지성소에 있는 기물들을 설명한 것으로 원래는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경계지점에 놓였던 것이다(출30:6, 출40:26). 본 절에서 저자는 향로를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 제사를 드리는 것을 생각한 것 같다. "언약궤"는 '증거궤'라고도 불렀으며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다(출25:22). 이 언약궤 안에는 세 가지가 들어있었다.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광야에서 하나님이 먹이셨던 만나를 증거하는 것, 출16:32-34)
아론의 싹 난 지팡이(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제사장가계로 선택받은 증거, 민17:1-11)
언약의 비석들(시내산에서 모세가 받음 십계명, 출25:16, 출31:18, 신9:9)

5절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법궤 위에는 속죄소(시은좌)가 있었고 이곳에 대속죄일에 희생 제물의 피가 뿌려졌다(출30장). 그리고 위에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계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었다(출25:18-22, 민7:89, 겔10:19-20).
저자는 이제 구약의 제사 문제를 더 이상 자세히 다루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영원한 속죄를 드린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6절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이렇게 준비된 성소에서는 매일저녁 제사장들에 의해 촛대에 불을 붙였고 매일 아침에 촛대를 정리했다(출27:20-21, 출30:7). 또한 매주 안식일마다 열 두개의 떡을 새로 만들어 놓았고(레24:5), 매일아침 저녁으로 희생제사 시간에 금제단 위에서 향을 피웠다(출30:7-8).

7절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가되 "둘째 장막"은 지성소를 말하는 것으로 일년에 한번 대 속죄일에 들어갔다(레16:12-16).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지성소에 들어가는 목적은 속죄를 위해서인데 속죄의 제물의 반드시 있어야 하고 수송아지 "피"가 드려져야 했다(레16:3).
"허물" ajgnohmavtwn(아그노에마톤) "무지한"으로 대제사장 자신과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피"가 뿌려져야 했다. 저자가 "피"를 언급하면서 다음에 이어질 그리스도의 "피"를 염두에 두고 강조한 것 같다.

8절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본 절을 다시 번역하면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을 때에도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을 성령께서 보이셨다] 또는 [성막과 성전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전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것을 성령께서 보이셨다] 이다. 이렇게 차이 있게 번역될 수밖에 없는 것은 "첫 장막"과 "성소"가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가에 달렸다. 즉 "성소"가 두 번 째 장막(지성소)로 본다면 전자의 번역이 옳은 것이고 "성소"가 성소(첫 장막)와 "지성소"를 하나로 말한 것이라면 나중의 번역이 옳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가지 경우에서 공통점은 모두 이 땅에서의 성소는 자유롭게 열려있으나 지성소, 또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는 것이 아직 허락되지 않은 상태를 성령께서 알려주셨다는 것이다.

9절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지상의 장막은 현재까지의 하늘의 장막의 모형이며 상징이었다.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eij"(에이스) "위하여"는 직접 목적격으로 상징적인 모형에 의지하여 예물과 제사를 지내는 사람을 말한 것이다. suneivdhsin(쉬네이데신) "양심"은 하나님과의 전인적인 관계에서 필요한 인간 내적인 것을 말한다. 행24:16에서 바울은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고 했다.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을 대신해서 속죄제를 드리는 것으로 모든 사람의 양심이 온전케 될 수는 없는 것이었다.

10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원문에는 movnon(모논) "단지, 단순히"가 있다. 단순히 구약에서 정한 먹고(레11장) 마시는 규례(레10:8, 9, 민6:2-3), 씻는 것(출30:20, 레15:4-27, 민19:7-13)들은 모두 육체와 관련된 것들로 새로운 규례를 세울 때까지만 필요한 것이었다. "개혁" diorqwvsew"(디오르도세오스) "똑바로 하다" diovrqwsi"(디오르도마)에서 유래한 단어로 "정정하다, 바로잡다"이다.

9:11-22 단번에 드린 그리스도의 제사
11절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원문에는 de;(데) "그러나"가 있는데 이것은 1-10절에서 언급된 첫 언약, 모형에서 새 언약의 실체로 개혁되고 있음을 뜻한다.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는 현대인의성경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에 대 제사장으로 오셔서"로 번역했다. "장래" genomevnwn(게노메엔온)은 "...하려고 하다"로 부정과거로 이미 이루어진 상태를 뜻한다. 또한 paragenovmeno"(파라게노메노스) "오사" 또한 부정과거형으로 '이미 오셨다'로 볼 수 있다.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예수그리스도의 몸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창조"로 번역된 ktivsew"(크티세오스)는 "창조, 피조물, 건물"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피조물'을 말하는 것이다.

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대제사장들은 속죄를 위하여 희생 제물로, 염소는 백성을 위한 희생 제물로 송아지는 대제사장 본인과 가족들을 위하여 일년에 한번씩 드려졌다(레16:3, 5-11, 15-16).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그러나 이제 이러한 불필요한 제사를 더 이상 지낼 필요가 없게되었다. aiJma(하이마) "피"는 속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것이었다(7절).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속죄를 이루었으며 이것은 일년에 한번(단번) 들어가 속죄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이다.

13절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첫 언약에서 행해진 제사를 통한 효과를 말한 것으로 "피"는 곧 구약이나 신약이나 모두 필요한 요건으로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제사를 드려 태워진 "재" spodo;"(스포도스)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깨끗하게 하는데 사용했다(민19:1-10). "부정" kekoinwmevnou"(케코이노에오우스)은 완료형으로 이루어진 효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14절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물며"로 번역된 이 단어는 ma'llon(말론)"더 좋은"을 가리키는 비교급 형용사이다. dia(디아) "...통하여" aijwnivou(아오니온) "영원한" 성령을 통하여 성취되었음을 말한다.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겠느뇨 저자는 12절에서 자기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이미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셨다는 언급한바 있다. 그리고 본 절에서 구약의 대제사장은 자신을 위해서도 속죄제를 드렸지만 예수께서는 흠이 없는 분으로 자신을 위해서는 드릴 필요가 없었으며 전적으로 우리의 속죄만을 위해서 흘리신 "피"인 것이다.
단순히 속죄제를 드린 대제사장의 제사를 통해서도 육체적인 흠이 나았던 것처럼 "흠"이 없으신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피"가 "어찌" povsw/(포소스) "얼마나 큰"으로 '더 충분하게' 깨끗케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a[mwmon(아모몬) "흠"은 70인역에서는 희생예물을 말할 때 흠이 없는 재물을 말할 때 사용되었다(민6:14, 민19:2).

15절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를 인하여" Kai; dia;(카이 디아) "그런 이유로" 또는 "마찬가지의 경우처럼" "중보" mesivth"(메시테스) "화해자, 중재자"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출애굽 때(첫 언약한 때)에 이미 하나님을 떠났으며 그로 인해 가나안땅에 빨리 들어가지 못했다. 구약의 제사는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 단순한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한 제사였지 사람의 죄를 없게 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서 온전한 속죄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부르심을 입은 사람은 영원한 기업을 약속으로 받게 하신 것이다.
"부르심" keklhmevnoi(카칼에네노이)은 하나님께서 초청한 잔치에 청함 받은 사람을 말할 때 사용된(마22:8, 계19:9) 완료 수동태 주격으로 선택된 사람들은 이미 정해졌으나(엡1:4) 그 초청에 응하는 것은 아직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16-17절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diaqhvkh(디아데케) "유언, 계약, 언약"으로 사용된 이 용어는 이곳에서는 "유언"으로 사용되어 변경할 수 없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이러한 약속이 "유언"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죽음이 필요하셨던 것이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18절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첫 언약도 "피"로서 이루어졌다(7절, 창15:9-21, 출24:3-8, 렘34:17-21). 그러나 이것은 동물의 "피"로 대신 드려진 모형과 같은 제사로 이루어진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19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모세를 통해서 드려지는 희생 제사를 출24:3-8을 인용하여 보여주고 있다. 출24장에는 피를 뿌린 사실은 언급되어 있으나 "물과 양털 우슬초"는 없다. 이것은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진 자나(민19:1-22) 문둥병자(레14:4-6)를 정결케 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저자는 정결케하기 위해 사용된 용품으로 이것을 한꺼번에 기록한 것이다.

20절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출24:870인역(LXX)을 통해서 인용하여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만찬을 암시하고 있다(마26:28, 막14:24).

21절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옛 언약에서 제사에 사용되는 모든 그릇에도 이 피를 뿌린 사실을 알려준다(출24장, 레8:23-24, 30).

22절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거의" scedo;n(스케돈)은 정결케 하는 방법으로 "피흘림"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사함" a[fesi"(압헤시스) "구원, 탕감, 용서"를 말하는 것으로 예수그리스도의 피흘려 우리의 죄를 사하심을 암시한다(행13:38, 히10:18).

9:23-28 완전한 제사
23절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하늘에 있는 것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다.
(신학자들의 생각은 하나님 계신 하늘보좌의 장소를 상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며 제일 타당한 해석은 하늘에 들어갈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고 본다. 또 혹자는 사람들의 죄로 인해 더렵혀진 하늘 성소를 가리킨다고 한다.)
"더 좋은 제물"은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구약의 모형적인 방법으로 "하늘의 것들"을 위해서는 필요가 없고 그리스도를 통한 방법이 필요함을 말한다.

24절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옛 언약의 지상의 성소가 하늘 성소와 비교되었다. 지상 성소는 참 성소의 그림자에 불과했고 이곳에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씩 속죄제를 드리기 위해 들어갔다. 이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행위로 보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ajllav(알라) "그러나, 다른 것들"로 '다른 방법으로'으로 하늘에 가셨다.

25-26절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속죄제를 드리기 위해서 들어간 것(레16장)과 같이 하지 않으시기 위해서, 그러한 방법으로 한다면 일년에 한번씩 속죄제물이 피를 흘려 죽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이 제사는 최종적인 것으로 드려졌다. "세상 끝"은 그리스도의 초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약시대의 상황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초림 때가 "세상 끝"이 되는 것이다.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리스도께서 인성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면 그리스도 역시 한번은 죽으셔야 했다. 그러나 그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원의 완성을 이루셨다. "정하신" ajpovkeitai(아포케이마이)은 직설법 현재형으로 죽음과 심판은 누구도 피해서 갈 수 없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을 정리한다. 사53:12의 예언의 사역이 이루어졌음을 말한다. 그에게는 죄를 사하는 권세가 죽으시기 전에도 이미 있었다(막2:10, 눅5:24). 하지만 완벽한 제사를 드림으로 영원히 죄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벧전2:24).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죄와 상관없이"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마1:21, 요12:47).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고 의인은 한 사람은 없다(롬3:10).
"바라는" ajpekdecomevnoi"(아페크데코메노이스) "열심히 기다리다, 학수고대하다"는 현재형 복수로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상태 즉 오래 참음으로 를 기다리는 성도를 뜻한다(롬8:25, 고전1:7, 갈5:5, 빌3:20).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는 의 재림을 말씀하시는 것이나 마지막 재림하시기 전까지는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한 "보혜사" 성령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해도 된다(요14:16, 26, 요16:7).

Copyright 2002ⓒ 한국컴퓨터선교회(이영제 목사) All Rights Reserved.    ◇ 주석단어 Index( / 전체)    ◎ Help    ▲ Top

Previous chapter, Next chapter, Previous Book, Next Book, K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