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Index Previous chapter, Next chapter, Previous Book, Next Book, KJV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붓다(마 26:6-13; 막 14:3-9)

(요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요11:1, 요11:44
(요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1)앉은 자 중에 있더라
(요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요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2)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요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요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26:11, 막14:7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다

(요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요11:44
(요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눅16:31
(요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요11:45

예루살렘으로 가시다(마 21:1-11; 막 11:1-11; 눅 19:28-40)

(요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요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시118:26
(요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마21:7
(요 12:15) 이는 기록된 바 ㄱ)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슥9:9
(요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눅18:34, 요7:39, 행9:5, 요14:26
(요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요11:43
(요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3)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요12:11
(요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요11:47, 요11:48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요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사2:3
(요 12: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요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요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5) 자기의 4)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4)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또는 영혼또는 영혼
(요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요 12:27) 지금 내 4)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요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요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요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요11:42
(요 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요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요3:14
(요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요 12: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시89:36, 시110:4
(요 12: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11:10, 1요2:11
(요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하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요8:59, 요11:54
(요 12:37) 이렇게 많은 3)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요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ㄴ)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사53:1, 롬10:16
(요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요 12:40) ㄷ)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마13:14, 막6:52
(요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사6:1
(요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요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마지막 날과 심판

(요 12: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요5:44, 요5:24
(요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요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요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요8:38
(요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요6:68, 요8:28

1. 헬, 기대어 눕게(유대인이 음식 먹을 때에 가지는 자세) 2. 은전의 명칭 3. 또는 이적 4. 또는 영혼

12:1-11 예수께 향유를 붓는 마리아
이 사건은 사복음서 모두에 기록되어 있는데(마26:6-13, 막14:3-9, 눅7:36-50) 마태, 마가의 것은 동일한 사건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누가의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전혀 다른 사건으로 생각된다.
사건의 기간이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한 주간 전에 나타나는데 누가의 것은 사역이 한창 진행될 때 나타난다.
향유를 부은 여인이 '마리아와 한 여자'로 나오는데 누가는 '죄인인 한 여자'(눅7:37)로 나온다.
본문의 도입이 가롯유다의 분개와 함께 나타나는데 누가는 예수께서 집주인인 바리새인을 책망하는 기사만 나온다.
예수께서 기름부은 여인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아니하시는데 누가는 이 여자의 죄 사함만을 언급한다(눅7:48, 50).

1-2절 때는 유월절 엿새 전 현재의 금요일이며 장소는 베다니에 있는 예수께서 문둥병을 고쳐준 일이 있던 시몬의 집(마26:6, 막14:1-11)이었다. 마리아, 마르다나사로에게는 기쁜 일이었으며 이 장소를 제공해 준 시몬도 어떤 사이인지 정확히는 모르나 서로 가까운 사이로 짐작할 수 있으며 이들은 예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드렸다.

3절 순전한 나드 한 근 동북쪽의 인도에서 채취되는 식물의 줄기와 뿌리로부터 추출한 향유로 매우 구하기 힘든 귀중한 것이었다. 설화 석고로 된 상자나 병에 밀봉되어 수입되었으며 특별한 경우에만 개봉할 수 있게되어 있었다.

5절 삼백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향유는 일반 노동자의 1연치 임금에 해당하는 액수였다. 이 돈의 액수를 싶게 계산할 수 있는 가룟유다는 가난한 사람을 끌어들여 자신이 바르게 이 물질을 활용할 것처럼 말했다. 그러나

6절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고 함으로 가룟유다는 이미 돈을 관리하면서 개인적으로 유용하였던 것이다. 그런 그가 300 데나리온이나 되는 이 비싼 향유를 그냥 쏟아버리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한 것보다는 자신에게 돌아올 물질이 그냥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한 것이었다.

7절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 할 날을 위하여 이를두게 하라 '기름부음'은 왕이나 제사장의 즉위식에도 사용되었다(사53:9). 여기서는 이러한 뜻이 함축되어 있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의 죽음을 위한 것이었다.

8절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가난한 사람을 돕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언제든지 가난한 자들을 도울 기회가 있다는 말씀이다(막14:7). 하지만 예수께서는 이제 죽음의 길로 가셔야 하기 때문에 성육하신 예수께 드릴 기회는 없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했으며(마11:5, 눅4:18, 눅7:22, 눅14:21) 온전하고자 하면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마19:21, 막10:21, 눅18:22)고 하셨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신 일도 있으며(막12:42-43, 눅21:1)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다(눅6:20). 예수님이 말로 가난한 자의 진실한 친구요 그 사람들을 위해 사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예수께 가룟유다는 가난한 자를 들먹이며 자신의 생각이 의로운 것을 나타내려 했다.

9-11절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줄을 알고 오니 유월절을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모여들었다. 그리고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도 직접 보고자 했다. 이 일로 11절 많은 사람이 예수를 딛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뿐만이 아니라 나사로까지 함께 죽일 모의를 대제사장들이 하고 있었다. 나사로를 함께 죽이고자 한 대제사장들 중에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더 이러한 주장을 했을 것이다. 그들은 부활이 없다고 믿고 있는데(눅20:27) 나사로의 살아남은 그들의 신학적인 노선에 결정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도저히 살려두기 어려웠을 것이다.

12:12-19 예루살렘 입성
12절 명절에 온 큰 무리가 드디어 극렬한 열광으로 폭발했다. 갈릴리 출신의 사람들이 주종을 이루었을 것이다.

13절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Wsannav(호산나)"제발 구해 주소서, 지금 구원해 주소서"라고 외쳤다. 이들의 부름에 예수께서는 더 이상 피하지 않으시고 이 군중들의 환호를 받아들이셨다. 때가 오고 있는 것이었다. 종려나무 가지는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거룩함과 승리의 상징이었다(레23:40). 그리고 급기야는 그토록 그들 스스로 열망하던 왕적 메시야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불렀다. 이로써 이제 예수의 신분이 명확해 지고 이들이 왜 환호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14절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나귀를 어떻게 구했는지는 공관복음서 평행 구절들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마21:1-3, 막11:1-3, 눅19:30-31). 하나님께로 보내심을 받으신 세상의 만왕의 왕으로 오시지만 세상의 왕들과 달리 어린 나귀를 타심으로 그의 스스로 낮추심으로 오시고 있는 것이다.

15절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고 하심으로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슥9:9). '시온의 딸'은 예루살렘 성을 의인화 한 것이기도 하며 이곳에 사는 거민을 상징적으로 부르는 말이기도 했다(사1:8, 52:2, 62:11, 렘4:31, 6:23, 애2:4, 미4:8, 습3:14, 슥2:10). '시온의 딸' 히브리어 (바트 치욘)은 '시온의 딸'보다는 '처녀 시온'으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유린당하고 비참해졌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깨끗한 처녀로 인격화하여 부른 말이다.
이런 일들에 대해서 16절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나중에는 깨닫게 되었다.

17-19절 무리의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났고 나사로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 함께 있던 무리들이 자신들이 보고들은 것을 사람들에게 신이나서 말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음모가 쓸데없이 되었다고 한탄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로부터 여자들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예수를 칭송하며 '호산나'를 외치며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시는 것도 분명한데 그토록 성경을 연구하고 자신들이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믿지 않고 도리어 그를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12:20-26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
20절 헬라인 몇이 있는데 헬라인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왔다는 것은 예수님에 관한 소식이 이미 이방 세계에 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이방 종교에서 개종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허용되었다(왕상8:41-43, 대하6:32-33, 사56:3-8).

21-22절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짜온대 빌립이 헬라식 이름을 가졌거나 데가볼리 지역에 살고 있던 그리스인들과 접촉이 이미 있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이들은 예수를 만나기 청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기 때문에 쉽게 만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에 예수의 제자들에게 청하고 예수의 제자들은 이들을 예수께 소개하게 되었다.

23절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예수께서는 헬라인들이 찾아옴으로 이제 때가 왔다가 것을 더 확실하게 느끼고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영문모를 이 예수님의 대답은 동문서답과 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헬라인들의 이미는 그 때 그 사람들만의 의미가 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온 인류에게 해당하는 말씀을 주고 계신 것이다. (참고.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 요12:23, 요13:1, 요17:1)

24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음 후에 있을 열매를 보고 계신 것이다. 결코 한 알의 씨앗이 없이는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자신의 죽음에 적용시키고 계신 것이다.

25절 자기 생명 yuch;n(프쉬켄) "호흡, 생명"으로 육체적인 생명을 가리킨다. 사랑하는 자는 filw(필레오) "애정"으로 육체적인 생명에 애착이 있는 자를 말한다.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misevw(미세오) "저주하다, 몹시 싫어하다" 육체적인 개념의 생명은 아담 이후에 내려오는 죄악의 생명이다. 우리의 생명을 경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 생명 속에 있는 죄를 뿌리뽑으라는 것이다. 즉 우리의 생명과 함께 있는 사단의 세력을 저주하고 그곳에서 벗어나 빠져 나오기를 원하시는 말씀이다.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영생은 생명(조에:zwhv)과 영원(아이오니오스:aijwvnio")이 결합되어진 단어이다. 보존 fulavssw(필랏소) "수호하다, 구하다"의 동사-미완료로 '계속하여 지켜지고 있다'는 뜻이다.

26절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제자, 종이 된다는 것은 그분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말한다(마16:24).

12:27-33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하늘의 소리
27절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taravssw(타랏쏘) "동요를 일으키다, 당황스럽다"의 뜻으로 죽음을 앞에 두고 가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신 분이라는 증거이다.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때가 왔음을 알고 계셨고 그 일에 순종하시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28절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온 생애가 오직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임박해 올수록 이 표현은 자주 타나난다(요13:31, 32, 요14:13, 요15:8, 요17:1, 4, 요21:19). 예수님의 말씀에 하나님께서도 응답하셨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이 말씀에 신학자들은 (이미 영광스럽게 한 것은 수세시와 변화산에서의 일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한다고 한다.

29-30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이 하늘에서 난 소리는 예수님에게만 들린 것이 아니라 함께 있던 많은 사람들이 들었다. 또한 이 소리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위한 소리가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소리임을 일러주셨다. 예수님만을 위한 소리는 이미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과 교통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특별한 소리가 필요 없으시다. 언제나 사람들을 위해 하늘의 소리는 필요했다. 복음서는 하늘에서 내린 소리가 세 번에 걸쳐 언급되었는데 본 사건은 요한복음에만 나타나고 다른 두 번은 세례 받으실 때(마3:17, 막1:11, 눅3:21, 22), 변화산에서(마17:5, 막9:7, 눅9:35) 있었다.

32-33절 내가 땅에서 들리면 십자가를 지심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요3:14의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그러하리라'는 말씀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예수님의 죽음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연결한 하나의 죽음과 부활 사건으로 연결된다.

12:34-43 유대인들의 불신앙
34절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 무리들은 의문이 생겼다. 그리스도라고 한다면 영원히 함께 계셔야지 '왜 들려야 하느냐?'하는 것이었다. 영원한 통치의 약속은 삼하7:12, 13, 16, 다윗의 시편에도 나타난다(시89:26-29). 다니엘도 인자의 영원한 통치를 말하고 있다(단7:13-14).

35절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34절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무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동문서답과 같은 말씀이었다. 하지만 무리들은 지식적인 측면에서 함리성만을 생각하고 질문했지만 예수께서는 그 초점을 영적인 차원으로 바꾸어 놓으신다.

36절 빛을 믿으라 빛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예수께서는 그 빛으로 오셨다(마5:14, 고후4:6). 그리고 그를 믿을 때 "빛의 자녀라"(엡5:8)고 하셨다.
37절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는 실로 언 듯 이해되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요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말씀이 예수의 공생애가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의 불신앙은 여전했던 것이다. 그들에게는 많은 표적도 나타났고 눈앞에서 목격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유 없이 예수를 배척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자신들의 권위와 위치가 위협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8절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예수께서는 이사야 뿐만 아니라 많은 구약성경을 인용하셨는데 특히 이사야서는 반복적으로 고난 당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생생하게 하고 있다(사52:13-53:12). 이러한 불신앙이 이미 이사야가 예언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이사야 51:1에서 인용했다.

39-40절 계속해서 요한은 왜 사람들이 믿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이사야 6:10으로 대답한다. 즉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계시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요한뿐만 아니라 타매와 마가(마13:14, 막4:12) 뿐만 아니라 행28:26-27에서 바울도 인용한 말씀이다. 언 듯 보면 하나님이 이와 같이 먼저 결론을 내리신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충분한 기회를 부여해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믿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에 의해서 징벌이 내린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구약 성경에도 일반적인 일이다(출9:12, 롬1:24, 살후2:8-12).

41절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주로 번역된 두 개의 단어는 모두 auJtou'(하우투)로 "자신"이라는 뜻이며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 요한은 이사야가 보았던 영광이 곧 예수의 영광이라고 보고있는 것이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이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42-43절 그런 전체적인 불 신앙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 절망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는 원문의 이 o{mw" mevntoi kai; ejk tw'n 단어들을 "그러나"라는 단순한 표현으로 옮겼거나 아니면 상당히 생략, 축소되었다. o{mw"(호모스)와 mevntoi(맨토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설명할 수 있다.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는 다른 군중들 중에는 더 많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다. 관원으로서 예수를 따른 밝혀진 인물은 니고데모(요3:1)와 아리마데요셉(눅24:50)이 있다. 그러나 이들의 믿음은 아직까지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것을 이기기에는 약한 믿음이었다.

12:44-50 공생애에 주신 말씀정리
35-36절에서 대중에게 주실 말씀을 이미 다 주셨고 이 말씀은 이어지는 말씀이 아니라 독립적인 예수의 공생애를 정리하는 신학적인 주제들(믿는 자, 보내신 이, 보내심을 받은 자, 빛, 어두움, 심판, 구원, 영생)이 제시되며 전체적인 면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다.

  44-45절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요10:22-42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삼위일체의 원칙을 제시하신 것이다. 
  46절   빛으로 오신 예수님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절   심판주가 아닌 구세주로 오심(요8:12-20)
  48절   심판의 근거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음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49절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신 분은 하나님 아버지
  50절   예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에 영생이 있음(요1:1)
Copyright 2002ⓒ 한국컴퓨터선교회(이영제 목사) All Rights Reserved.    ◇ 주석단어 Index( / 전체)    ◎ Help    ▲ Top

Previous chapter, Next chapter, Previous Book, Next Book, K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