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Index Previous chapter, Next chapter, Previous Book, Next Book, KJV
(요 8: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요 8: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요 8: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요 8: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 8:5) ㄱ)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레20:10
(요 8: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 8: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요 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나는 세상의 빛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요5:31
(요 8: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13:3, 요16:28, 요9:29
(요 8: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요 8: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 8:17) 너희 ㄴ)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신17:6
(요 8: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요 8: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요14:7, 요16:3
(요 8: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내가 가는 곳

(요 8: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요 8: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요 8: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8: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8: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요4:26, 요9:37
(요 8: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요 8: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요 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8:26
(요 8: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요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 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창21:10, 갈4:30
(요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요 8: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요 8: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요 8: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요 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8: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요 8: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요 8: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1)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1)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 8:45) 내가 1)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1)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요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요 8: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요 8: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요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요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요 8: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요4:12
(요 8: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요 8: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요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히11:13
(요 8: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요 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 8: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1. 또는 참된 것

8:1-11 간음 중에 잡힌 여인
1절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감람산공관복음에는 자주 등장하는데 요한복음에서는 이곳에서만 나온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계실 때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셨고 밤에는 감람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시거나 그곳에서 쉬셨다(막11:11, 막13:3, 눅21:37, 눅22:39).

2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어제에 이어서 연속적인 강의를 하시는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은 이미 예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성전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 반대의 사람들도 있었다.

3-4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산헤드린공회원)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끌고 나왔다. 이것은 예수께 빌미를 잡기 위해서였다.
5절 모세는 율법에는 간음의 경우 간부(姦夫)와 음부(淫婦) 모두에게 죽음을 선고했다(레20:10). 아울러 신명기 22:22-24에서는 "둘 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라고 함으로 형의 집행도 명시되어 있다. 그럼으로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율법에 비추어는 잘못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여인의 죄의 문제로 죽이려고 하는 것보다는 예수에게 빌미를 잡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만일 율법대로 하게 한다면 죄인을 위해서 오셨다는 것이 위선으로 몰리게 될 것이며 아울러 로마 정부의 지배 하에 있었기 때문에 사형집행은 로마의 관할이었기에 빌미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여인을 놓아주게 한다면 어김없이 율법에 걸려 어기는 자로 매도될 것이다. 이러한 여인을 통해 이들은 너무나 좋은 기회를 맞이하는 듯 했다.

6절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예수께서는 왜 계속해서 말씀으로 하시지 않고 '글로 쓰셨을까? 그리고 대체 무엇을 쓰셨을까?'라는 궁금증에 대해서 우리는 명확한 답을 얻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들의 흥분되어 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어떤 내용을 쓰셨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7절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아무리 율법을 지키고 행했다고 해도 스스로 죄가 없다고 인정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간음한 여인을 잡아오려면 이미 그 현장을 보고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그 방조혐의도 있는 것이 된다. 어쨌든 이들의 이런 위선적인 불순한 행동은 이미 이 여인을 심판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것이다.

8절 예수께서는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이들의 양심을 찌를 만한 글을 쓰셨다.
9절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떠나갔다. 어른들은 자신들의 죄가 더 많았기 때문에 더 빨리 자책을 받아, 또는 더 지각이 있어서 물러갔을 것이다. 그 시끄럽고 떠들썩하던 곳이 순식간에 잠잠해 졌을 것이고 그곳에는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11절 고소하였던 그리고 정죄했던 사람들은 모두 떠나갔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 때문에 그 부끄러움이 예수 앞에 드러나자 모두 떠나갔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나니"(롬3:23)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이들과 달리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셨지만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고 하심으로 이 여인이 결코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 여인의 죄를 인정하신 것이다. 그러나 용서하시고 죄와 단절할 것을 명령하신다(고후5:17).

8:12-20 세상의 빛이신 예수
요7:37의 물의 예식이 있었는가 하면 출애굽 한 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한 사건(출13:21, 22, 출14:19-25)을 상징하기 위해서 4개의 황금 촛대를 밝히는 의식이 있었는데 제사장이 여인의 뜰이라고 불리는 곳의 사다리에 올라가서 황금 촛대에 점화 하여 온 예루살렘을 빛으로 밝히는 것이다.
바로 예수께서 이러한 축제가 있는 때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라고 말한 것은 의미가 있다. 메시야는 구원 빛으로 상징되어 왔는데 예수께서는 지금 이것을 선포하고 계신 것이다(사60:19-22, 시27:1, 겔1:4, 13, 26-29, 합3:3-4).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사람들은 예수의 이적을 보고 일시적으로 따르는 일은 많았지만 믿음을 가지고 따랐던 이들은 드물었다. 바로 예수께서는 일시적인 빛이 아닌 잠깐 비추이는 빛이 아닌 영원히 존속하는 살아있는 빛을 말씀하신다. 이 빛은 생명과 동일하게 요1:4, 5에서 나타나며 마5:14에는 제자들을 가리켜 빛이라 하셨다.

13-20절 예수의 증거에 대해서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이 일어났다. 바리새인들의 말은 다른 사람들 두 사람 이상이 증거 할 때 참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예수께서는 스스로 증거 하시기 때문에 그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자신의 증거는 사람들의 증거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즉 18절 자신의 안에 아버지도 함께 증거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수의 증거를 바리새인들은 이해할 수조차 없었기 때문에 더욱 인정할 수 없었다.

15절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krivnw(크리노) "판단하다, 구별하다"로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육체적인 모습만으로 판단했으며 영적인 면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아무도 판단하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이것은 '육체적으로만', 또는 '이 세상에서' 단서가 있는 것이다. 마19:28, 눅22:30에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눅19:22에서의 므나의 비유에서도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요5:22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고 하셨다. 이 단어는 마6:28, 눅12:27 "생각하여 보라", 마7:1, 눅6:37 "비판하지 말라"고 나타난다.

20절 연보 궤 앞 이 장소는 '여인의 뜰'에 있었는데 '여인의 뜰'이란 헌금을 위해 여자들도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한 장소이다. 이곳은 헌금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 때문에 말씀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을 것이다. 눅21:1 이곳에서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도 보셨다.

8:21-30 죽음에 대한 경고
21절 내가 가리니 이 말씀은 여러 번 언급하셨다(요7:33, 요13:3, 33, 36, 요14:28, 요16:5, 10). 바리새인들은 육체적으로 예수만을 죽이면 그만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때가 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것에 대해서 예언하신 것이다.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aJmartiva/(하마르타하) "죄"는 단수형으로 사용되어 예수를 믿지 않는 죄를 말하고 24절에서 aJmartivai"(하마르티아이스)로 복수형으로 사용되어 그들의 모든 죄(원죄와 믿음이 없는 죄, 그리고 자신들이 지은 죄)로 죽는다는 것을 말한다.

25절 네가 누구냐고 조소하는 듯한 반문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예수께서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lalw'(랄로) "말하여 온"은 현재 시재로 [지금까지 말하지 아니하였느냐?]로 옮길 수 있다. 이 말씀은 계속해서 이야기 한 들 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예수께서는 알고 계셨다. 그래서 19, 27절에 밝힌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를 염두 해 두시고 하신 말씀으로 보인다.

26-27절 바리새인들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많은 것을 판단하시고 말씀하실 것이 많았다. 하지만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

28절 인자를 든 후에 uJyovw(휩소오)는 "높이다, 들어올리다"의 뜻으로 예수의 십자가에서 들려 달리신 사건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민수기 21:9의 모세가 놋뱀을 장대 위에 달고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살아 던 사건을 연상케 한다.

29절 그의 기뻐하시는 일은 현재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하시는 하나님 나를 전파하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고 사람들을 믿고 따르게 하는 모든 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요6:39이 될 수 있다.

8:31-46 진리 안에서의 자유
31절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은 참 신앙 자들이 아니라 단순하게 껍데기로 믿는 자들을 의미한다. 원어 pepisteukovta" aujtw'/ !Ioudaivou"에서는 '~를 믿다'라는 헬라어 pisteuvw(피스튜오) 다음에 eij"(에이스)와 목적격(~을)이 따라오는 데 여기서는 eij"없이 바로 여격(~에 대해)이 나온다. 이런 문장으로 본 절을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meivnhte(메이네테) "거하면, 거주하면, 함께살면"의 뜻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은 분리될 수 없으며(요1:14)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곳 그의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이다.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jleuqerovw(엘류데로오) "자유롭게하다, 해방하다, 면제하다"로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이 진리는 자유 하게 하며 올무에서 벗어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율법은 지금까지 금지하는 것과 처벌에 관한 규정들뿐이어서 사람들을 얽어매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또 하나의, 또 한번의 율법이 아니다. 이제 그러한 초등학문에서 벗어나는 자유인 것이다.

33절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여종 하갈에게서 나지 않고 자유한 여자 사라에게서 태어난 하나님의 선택된 자손(갈4:22-23)이라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는 그들은 남의 종 된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들은 애굽에서 종 생활을 혹독하게 한 적이 있으며 느헤미야 시대에도 포로 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엄격하게 말하면 현재에도 이들은 로마의 한 지역으로 사실상의 국가통치 기능은 잃고 있었다. 한마디로 종이라는 것에 대해서 적어도 신앙적으로는 아니라는 말이며 이런 그들의 자부심은 실제와 상황과는 다른 것이었다.

34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3절의 자유와 죄를 대비시킴으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종이 의미를 설명하신다. 이들은 아직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하나님 앞에서 어떤 특권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그 죄에 대해서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롬3:23, 롬6:17, 롬17:14).

35절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브라함의 종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집에서 쫓겨난 것처럼(창21:8-21) 죄에 있는 자들은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태에 있다.

36절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이스라엘의 노예들은 6년이 지나면 해방될 수 있고(출21:2-6, 신15:12-18), 희년에 의해서도 50년이 되는 해에는 모든 노예들이 해방될 수 있다(레25:10). 그러나 잘 지켜지지 않아 예레미야는 책망한 적이 있다(렘34:8-22).

37절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줄 아노라 예수께서는 그들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인정하셨다. 그러나 아브라함 자손이기 때문에 저절로 죄가 용서되고 구원받을 수는 없는 것이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예수를 죽이려 하고있는 것이었다.

38절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두 부분으로 "본 것"과 "들은 것"을 대비하여 명확하게 그 차이점을 설명하신다. oJravw(호라오)는 "보다, 경험하다" 현재형인데 요한은 eJwvraka 완료형을 사용하여 이미 하나님께 있을 때에 모든 것을 온전하게 경험한 것을 말하지만 "너희 아비"는 하나님 아버지가 아님은 분명하다. 족보 적으로 내려오는 육체적인 아비를 표현한 것이다. 유대인의 선민의식의 유전적인 명을 지적하신 것이다. 그리고 "들은 것"은 현재에까지 지켜지고 있는 잘못된 율법들을 말하신다.

39-40절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아버지)은 아브라함이라고 믿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지금 이들처럼 하지 않았고 진정으로 아브라함의 아들이라면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행함으로 옮겨야 했다(약2:23).

41절 우리가 음란한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분 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호세아가 말한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을 책망한 것과 같다(호2:4). 두 아버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음란한 것이다(출4:22, 신14:1-2).

44절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이 말씀은 그 어떤 말씀보다 유대인들에게는 충격적이었으며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예수께는 이미 그들의 눈치 따위는 보고있지 않았다.

마귀(Devil) diavbolo"(디아볼로스)

마귀라는 말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중성자 (Slanderer)"이다. 사탄이 마귀라고 부르는 까닭은 그가 하나님과 인간을 중상하기 때문이다(창3:2, 4, 5, 계12:10, 욥1:9, 슥3:1, 2, 눅 22:31).
파괴자(Destroyer) 히브리어로는 "아마돈(abaddon)"이며 헬라어로는 "아 볼루온(Apollyon)"이다(계9:11). 마귀는 창조주와 그의 하시는 일에 대하여 증오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파괴자의 신(Destroyer-god)이 되었다.
유혹자(Tempter) 마4:3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유혹하다(tempt)"라는 말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시험한다'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할 때도 사용된다(창22: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선하게 만들기 위하여도 인격을 정화시키고 또 발전시키기 위하여 시험하시는데 반하여 사탄은 인간을 파멸의 길로 이끌기 위하여 악한 계획을 갖고 시험한다.
이 세상 임금과 신(Prince and god of this world) (요12:31, 고후4:4)과 같은 명칭은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 조직된 사회에 미치는 그의 영향력을 암시해 준다.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요1소5:19) 또한 세상은 마귀의 정신에 의하여 활기를 띠우고 있다(요1서2:16). 성경이 보여주는 바대로 이 세상은 공허한 인간의 행위의 집합체로 명예와 쾌락과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8:47-59 예수의 증언
유대인들은 예수의 논리적 증거에 객관적으로 패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좀처럼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려 들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께 말도 안 되는 48절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라고 억지주장을 펴고 있었다. 44절 자신들에게 예수께서 "마귀에게서 낳다"하는 말을 새겨듣지 못하고 거꾸로 예수께 다시 적용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51절 내 말을 지키면 threvw(테레오) "지키다, 준행하다, 붙들다"로 요한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요한복음에 18회(요8:52, 요14:15, 23, 요15:10, 20, 요17:11, 15), 요한일서 7회(요일2:3), 요한계시록(계3:3, 10, 계12:17) 11회 사용되었다.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는 [죽음을 결코 영원히 경험하지 아니하리라]로 번역할 수 있다(히2:9). 즉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결별하는 일이 없게 된다(요3:16, 요5:24).

52-54절 그들은 아브라함과 선지자들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 말하는 예수를 귀신들려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헬라어로 부정적인 답을 기대하고 "네가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는 것이며 그들의 부정적인 답변일 것이라는 것과는 달리 "물론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브라함보다 크다고 하여 그것이나 자랑하러 오신 것은 아니었다.

58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genevsqai(게네스다이) "나다"는 부정 과거형으로 아브라함의 탄생의 때를 말하지만 예수의 존재는 genevsqai(게네스다이) "난"것이 아니라 eijm(에이미) 현재 직설법 1인칭 단수로 "나는 있다"로 아브라함의 경우처럼 한정된 시간의 존재가 아니라 항상 '선재성'과 '영존성'을 말한 것이다. 요1:1, 2에서 이미 그런 시작을 말하고 있다.

59절 돌을 들어 치려하거늘 아브라함보다 예수께서 먼저 존재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것은 곧 예수께서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하여 신성모독 죄로 여겼다. 신성 모독 죄를 범하면 돌로 쳐죽이는 처형을 했다(레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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